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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주일] 마음을 넓게 열고 사십시오(고후 06:11~13).

우리나라 조선 역사에 태조 이성계와 무학 대사의 유명한 이야기 한 편이 전해집니다. 김해삼일교회 성도 여러분도 더러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하루는 이 태조께서 무학 대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대사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돼지상(像)이네그려. 돼지를 닮았다는 말입니다. 물론 농담이지요. 그러자 무학 대사는 이 태조를 바라보며 하는 말이 임금님은 부처님상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태조가 다시 말하기를, 아니 아무리 임금과 신하의 이야기이지만 농담은 농담 아닌가? 나는 자네에게 돼지 같다고 했는데 자네는 어째서 나더러 부처님 같다고 하는가? 이때 무학 대사는 시침을 떼고 한마디 하기를, 그거야 물론 누구든지 자기 마음 생긴 대로 남의 얼굴 보는 거 아닙니까? 내 마음이 부처님 같으니 다..

어찌하여 들포도를 맺었습니까?(사 05:01~07)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한 청년이 하루는 이웃집 아저씨와 사소한 일로 말다툼하게 되었습니다. 화가 잔뜩 난 청년은 어떻게 화를 풀까 생각하다가 한밤중에 그 이웃집 아저씨의 밭에 가서 잡초 씨를 가득 뿌렸습니다. 얼마 안 되어 그 밭은 온통 잡초로 뒤덮이게 되어 그 비옥했던 땅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들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청년은 그 이웃집 아저씨의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웃집 아저씨는 결혼 지참금으로 딸에게 황무지가 되어버린 그 땅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청년은 황폐해진 땅을 선물로 받았지만, 잡초를 뽑아내는 데만 무려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둡니다. 악을 뿌리면 악의 열매를 거두고, 죄를 뿌리면 죄의 열매를 거두고..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큰 복을 주십니다.(눅 01:26-56)

성탄절이 오면 마리아의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예수님을 낳은 육신의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성탄의 예수님 이야기를 하려면 언제나 마리아가 등장하고 또 성극도 하게 되면 배역 중에 빠지지 않는 인물이 마리아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를 뽑을 때 보면 아이들 중에 제일 예..

이제부터 좋은 일이 찾아옵니다(시 118:05~09).

사람은 50대에 들어서면 매년 늙어간다고 합니다. 60대는 철마다 늙어간다고 하고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장마철 등 다섯 철이나 늙어간다는 말입니다. 70대는 매월 늙어간다고 하고 80대는 매일 늙어간다고 하고 90대는 매초 마다 늙어간다고 합니다. 사람이 산다고 한들 그게 사는 겁니까? 늙어서 죽어갑니다. 요즘 인기 있는 상품이 무엇일 것 같습니까? 각종 재난에 대비한 보험 상품입니다. 너도나도 한두 개 정도의 보험은 들어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품에 가입하였다는 자체만으로도 심리 면에서는 안정이 됩니다. 또 마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만큼 연약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 갖가지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교통사고는 당하지 않을까? 암에 걸린..

법궤를 운반한 두 암소의 마지막은.( 삼상 06:10~16)

각 종교들마다 나름대로의 상징이 있는데 우리 기독교는 십자가입니다. 자동차에도 십자가를 부착하고 또한 성도들 가정에도 아마 몇 개의 십자가는 있을 겁니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은 1996년 3월에 개국한 창원 극동방송국 98.1 MHz(창원FEBC)의 스티커를 차량 뒤편에 많이 부착하고 다닙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막 05:01~20).

신앙인 누구나가 이웃과의 관계에서 좀 더 품격 있는 사람, 좀 더 매력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런 삶을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신앙인은 품격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인의 가치는 한 마디로 믿음의 품격에 달려있습니다. 제가 믿음의 품격이라고 할 수 있는 열 가지 마음가짐을 소개하겠습니다. ①할 수 있습니다(긍정의 사람). ②제가 하겠습니다(능동의 사람). ③무엇이든지 도와 드리겠습니다(적극적 사람). ④기꺼이 해 드리겠습니다(헌신의 사람). ⑤잘못된 것은 즉시 고치겠습니다(겸허한 사람). ⑥참 좋은 말씀입니다(수용의 사람). ⑦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협조의 사람) ⑧대단히 고맙습니다(감사할 줄 아는 사람). ⑨도울 일 없습니까? (여유 있는 사람) ⑩이 순간 내가 할 일이..

이제 감사의 생활을 회복합시다.(시 116:12~14)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의 기도가 너무나 지극한 지라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세 가지만 들어주마. 이 사람은 무척 기뻐하면서 어떤 제목을 아뢸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아마도 자기 아내가 퍽 싫었던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