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일 20과 에벤에셀 하나님(삼상 07:12~14)
중국 역사를 보면 모든 황제는 남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단 한 사람의 예외가 있었습니다. 당나라 고종의 후궁으로 들어와 나중에는 황후에 올랐다가 그의 놀라운 야망을 이용해 황제에 오른 측천무후(則天武后,624,1,23~705,11,2)라는 여자입니다. 중국 시안(西安)에서 60Km 떨어진 건릉에 당나라 고종과 그의 황후 측천무후가 묻혀 있는데 특이한 것은 측천무후의 공적비에 글자가 하나도 새겨져 있지 않습니다. 왜 이런 무자비(無字碑)가 세워져 있는 것입니까? 이에 대한 이유는 측천무후가 세상을 떠날 무렵 자신의 업적이 너무나 많아서 비석 하나에는 다 기록할 수 없을 테니 후세 사람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비워 두라는 유언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중국 북경 창평구 남쪽 60km 외곽의 군도산 기슭에 명나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