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2009년 말씀 51

어찌하여 들포도를 맺었습니까?(사 05:01~07)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한 청년이 하루는 이웃집 아저씨와 사소한 일로 말다툼하게 되었습니다. 화가 잔뜩 난 청년은 어떻게 화를 풀까 생각하다가 한밤중에 그 이웃집 아저씨의 밭에 가서 잡초 씨를 가득 뿌렸습니다. 얼마 안 되어 그 밭은 온통 잡초로 뒤덮이게 되어 그 비옥했던 땅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들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청년은 그 이웃집 아저씨의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웃집 아저씨는 결혼 지참금으로 딸에게 황무지가 되어버린 그 땅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청년은 황폐해진 땅을 선물로 받았지만, 잡초를 뽑아내는 데만 무려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둡니다. 악을 뿌리면 악의 열매를 거두고, 죄를 뿌리면 죄의 열매를 거두고..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큰 복을 주십니다.(눅 01:26-56)

성탄절이 오면 마리아의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예수님을 낳은 육신의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성탄의 예수님 이야기를 하려면 언제나 마리아가 등장하고 또 성극도 하게 되면 배역 중에 빠지지 않는 인물이 마리아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를 뽑을 때 보면 아이들 중에 제일 예..

이제부터 좋은 일이 찾아옵니다(시 118:05~09).

사람은 50대에 들어서면 매년 늙어간다고 합니다. 60대는 철마다 늙어간다고 하고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장마철 등 다섯 철이나 늙어간다는 말입니다. 70대는 매월 늙어간다고 하고 80대는 매일 늙어간다고 하고 90대는 매초 마다 늙어간다고 합니다. 사람이 산다고 한들 그게 사는 겁니까? 늙어서 죽어갑니다. 요즘 인기 있는 상품이 무엇일 것 같습니까? 각종 재난에 대비한 보험 상품입니다. 너도나도 한두 개 정도의 보험은 들어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품에 가입하였다는 자체만으로도 심리 면에서는 안정이 됩니다. 또 마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만큼 연약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 갖가지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교통사고는 당하지 않을까? 암에 걸린..

법궤를 운반한 두 암소의 마지막은.( 삼상 06:10~16)

각 종교들마다 나름대로의 상징이 있는데 우리 기독교는 십자가입니다. 자동차에도 십자가를 부착하고 또한 성도들 가정에도 아마 몇 개의 십자가는 있을 겁니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은 1996년 3월에 개국한 창원 극동방송국 98.1 MHz(창원FEBC)의 스티커를 차량 뒤편에 많이 부착하고 다닙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막 05:01~20).

신앙인 누구나가 이웃과의 관계에서 좀 더 품격 있는 사람, 좀 더 매력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런 삶을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신앙인은 품격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인의 가치는 한 마디로 믿음의 품격에 달려있습니다. 제가 믿음의 품격이라고 할 수 있는 열 가지 마음가짐을 소개하겠습니다. ①할 수 있습니다(긍정의 사람). ②제가 하겠습니다(능동의 사람). ③무엇이든지 도와 드리겠습니다(적극적 사람). ④기꺼이 해 드리겠습니다(헌신의 사람). ⑤잘못된 것은 즉시 고치겠습니다(겸허한 사람). ⑥참 좋은 말씀입니다(수용의 사람). ⑦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협조의 사람) ⑧대단히 고맙습니다(감사할 줄 아는 사람). ⑨도울 일 없습니까? (여유 있는 사람) ⑩이 순간 내가 할 일이..

이제 감사의 생활을 회복합시다.(시 116:12~14)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의 기도가 너무나 지극한 지라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세 가지만 들어주마. 이 사람은 무척 기뻐하면서 어떤 제목을 아뢸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아마도 자기 아내가 퍽 싫었던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