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목사가 주일 예배를 축도로 마무리합니다. 축도의 형태는 주로 사도 바울의 신약시대 축도와(고후 13:13) 제사장 아론의 구약시대 축도입니다(민 06:24~26). 바울의 축도 말미는 있을지어다. 이고 아론의 축도 말미는 원하노라. 입니다. 한국교회에 내려오는 전통 축도는 있을지어다. 입니다. 제가 사역할 초기에는 대부분 한국 장로교회의 축도가 바울의 축도 형태 고후 13:13을(한글판) 따랐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개혁주의를 지향하는 교단(고신과 합동계열) 외에 대부분 교단이 고후 13:13 축도를 이상한 형태로 변경시켰습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신 분은 알겠지만, 축도 끝에 축원하옵나이다. 축원 드립니다. 이런 식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대신해서 선포하는 축도가 일반 기도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