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도 아름다운 것을 그냥 지나치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붉게 물든 저녁노을이나 반짝이는 하늘의 별을 보십시오. 이런 아름다움을 어느 화가가 그대로 표현하겠습니까? 날마다 아름다움을 뿜는 자연을 보고도 우리는 그냥 지나쳐버립니다. 삶의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 강단에 반 컵 물이 있습니다. 반이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반이 차 있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자기의 생각하는 대로 느껴집니다. 김삼일 가족 여러분,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어 가시는 방편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좀 넉넉한 마음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바로 그러한 사고력을 가졌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의 부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