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2015년 말씀 53

[성탄절] 하나님께서 선물을 주셨습니다. (요 03:16~21)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성탄 시즌이 되면 성도들 가정들마다 트리를 세워놓고 솜을 얹어서 눈 덮인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트리에는 종을 달고, 반짝이를 달고, 동방박사들이 보고 찾아왔던 별을 달고, 마지막으로는 큰 양말을 달았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은근히 성탄절에 산타 할아버지가 와서 양말 주머니에 선물을 넣어주길 기대하였는데 이럴 때 부모님이 산타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선물을 넣어 주었습니다. 성탄절 아침 일찍 눈을 뜬 아이는 트리에 걸려 있는 양말 주머니의 선물을 안고는 무척 좋아하였습니다. 또 옛날 시골교회에서는 성탄절이면 아이들은 산타 복장을 한 선생님으로부터 선물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골 아이들에게는 성탄절 선물이야말로 행복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성탄 선물을 그렇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김삼일 20과 에벤에셀 하나님(삼상 07:12~14)

중국 역사를 보면 모든 황제는 남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단 한 사람의 예외가 있었습니다. 당나라 고종의 후궁으로 들어와 나중에는 황후에 올랐다가 그의 놀라운 야망을 이용해 황제에 오른 측천무후(則天武后,624,1,23~705,11,2)라는 여자입니다. 중국 시안(西安)에서 60Km 떨어진 건릉에 당나라 고종과 그의 황후 측천무후가 묻혀 있는데 특이한 것은 측천무후의 공적비에 글자가 하나도 새겨져 있지 않습니다. 왜 이런 무자비(無字碑)가 세워져 있는 것입니까? 이에 대한 이유는 측천무후가 세상을 떠날 무렵 자신의 업적이 너무나 많아서 비석 하나에는 다 기록할 수 없을 테니 후세 사람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비워 두라는 유언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중국 북경 창평구 남쪽 60km 외곽의 군도산 기슭에 명나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