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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 더욱 하나님께 감사합시다.(시 107:01~09)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Arthur Schopenhauer, 1788.2.22.~1860.9.21.) 우화[寓話, 동식물을 인격화 한 이야기] 하나를 썼습니다. 그 제목은 고슴도치의 딜레마입니다. 고슴도치는 외로운 동물입니다. 일반적으로 동물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때는 떼를 지어서 움직이지만 고슴도치는 혼자 다닙니다. 그러다 외로움을 느낄 때는 다른 고슴도치에게 접근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왜냐하면 고슴도치에게는 약 3만개의 바늘이 몸에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바늘이 오히려 사랑을 표현할수록 상처를 주는 겁니다.   사람은 원래 모여 살아야 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스타일이 꼭 고슴도치 같습니다. 가까워지면 그만큼 상처가 커..

여호사밧의 종교개혁을 보십시오(대하 17:01~11).

중세 시대의 종교개혁 초창기에 바실레이아 마틴(Basileia Martin)이란 분이 로마 가톨릭의 교황권이 잘 못 되어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반 대중들 앞에서 이 잘못된 사실에 대하여 고백하기를 두려워했습니다. 이는 개혁적인 고백을 하게 되면 어떤 핍박과 고통을 겪을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양피지에 자기가 깨달은 진리를 글로 남겼습니다.  오, 자비로우신 주님, 나는 오직 당신의 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주님, 나를 위해 당신이 고통을 당하셨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나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글을 적은 양피지를 방의 벽돌을 하나 드러내어 그 속에 숨겨 놓았습니다. 그러다 이 글이 100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