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변화가 일어납니다.(요 02:01~11) 어느 가정의 아들이 못된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아버지가 말합니다. 아들아, 그런 못된 친구들과 어울리면 너도 못된 버릇이 든단다. 만나지 마라. 그러자 아들이 말합니다. 아버지, 염려 마세요. 제가 오히려 그 아이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좋은 친구로 만들 거예요. 그리..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10.04
왜곡된 편견과 선입견은 예수님을 배척합니다.(막 06:01~06) 인터넷 유머 가운데 떠도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마음속에 두 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합니다. 이 두 마리의 이름을 편견(犬)과 선입견(犬)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두 마리 개를 쫓아버릴 수 있는 또 다른 개도 있다고 합니다. 이름이 조금 긴데 백문이 불여일견(犬)이라고 ..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09.27
좋은 날 보기를 원합니다(벧전 03:10~12). 많은 사람이 길일(吉日) 즉 좋은 날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날에 결혼하고 싶고 손 없는 좋은 날에 이사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결혼식은 윤달이 들면 그달은 피합니다. 윤달이란 날짜상의 계절과 실제 계절이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해 몇 년에 한 번씩 돌아오게 하는 달입니다. 일 년으로 환산하면 양력 365일이 음력 354일보다 11일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를 메꾸기 위해 양력은 4년에 한 번씩 2월 29일로 하고 음력은 2년 내지 3년에 한 번 윤달을 둡니다. 올해는 윤달이 9월에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윤달엔 묘지 이장을 하거나 수의를 만들어 두기엔 좋으나 결혼식은 피하는(?) 달입니다. 그래서 윤달이 들면 그달은 웨딩홀 대관료가 쌉니다. 결혼식을 왜 피하는 것 같습니까? 윤달은 원..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09.20
참고 부스러기 은혜를 구합시다(마 15:21~28). 미국 독립선언문 기초자이며 제3대 대통령 Thomas Jefferson(1743.4.13.~1826.7.4)의 당선 축하장에서 그의 한 친구가 이런 축사를 했습니다. 오늘 각하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그 힘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청년 시절 각하와 나는 함께 다니던 교회의 십자가 위에 피뢰침을 세우는 일을 하였습니다. 첨탑 위에서 각하는 엎드렸고 나는 각하의 등 위로 올라가 작업하던 중 그만 내가 들고 있던 납통이 기울어 뜨거운 납 물이 각하의 손등에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런데도 각하는 등에 서 있는 나를 생각하여 꼼짝도 하지 않고 참아 주었습니다. 당신의 이 인내와 성실이 오늘 각하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힘이 되었습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과 인내심으로 앞을 바라보고 나아간 끝에 ..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09.13
나는 곧은길을 닦는 사람입니다.(눅 03:03~09) 존경을 받는 한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분이 총각시절 시골에서 교편생활을 하였는데 하루는 학교로 출근하기 위해 시냇물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앞에 놓여있는 징검다리를 하나씩 디디며 건너다가 그만 잘못 놓인 돌을 밟고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신발도 바지도 다 흠뻑 젖..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09.06
이제 나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고후 05:17) 독일 대문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8,28~1832,3,22)는 그의 작품 파우스트에서 탈피(脫皮)하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옛날이라 할까요? 그때는 산과 들을 다니면서 뱀이 벗어놓은 허물을 더러 보았습니다. 뱀은 살아남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그 질긴 껍질을 벗으면서 ..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08.30
예수님과 만남이 복입니다.(요 04:05~11, 28~30)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만나는 사람 가운데 때로는 나의 일생을 바꾸어 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남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은 일생동안 세 번의 중요한 만남을 잘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적어도 세 부류의 사람만은 잘 만나야 한다는..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08.23
심령의 묵은 땅을 갈아야 합니다.(렘 04:03~04) 렘 01:0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예레미야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네가 선지자 사명을 반드시 해야 되는 이유는 네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내가 미리 정해 놓았다. 네가 선지자의 ..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08.16
나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고후 03:01~05) 에밀 브루너(Emil Brunner,1889~1966, 스위스의 변증법 신학자)가 친구와 신학적 의견의 차이로 관계가 멀어지다 나중에는 원수처럼 되었습니다. 1년 이상을 말을 않고 왕래도 없이 지내던 중, 설교말씀 가운데 은혜를 받고 친구에게 화해의 편지를 썼습니다. 다섯 통을 보내면서 이제나 저제나 ..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08.09
벗어야 할 것, 입어야 할 것(골 03:05~11) 인생살이의 기본이 되는 생활을 의식주라고 합니다. 이 세 가지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여길 수 없습니다. 요즘에 와서는 먹고 자는 것보다 입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의복을 갈아입는 생활을 통하여 패션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 아닐까요? 특히 의상.. 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201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