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2014년 말씀

신령한 투자를 잘 해야 합니다.(전 11:01~06)

복을받는 교회와 나 2014. 11. 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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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설가 조지 엘리엇[George Eliot, 1819.11.22.~1880.12.22.]이 쓴 단편 가운데 실라스 마너(Silas Maner)란 작품이 있습니다. 이 실라스 마너는 황금을 모으는 것을 좋아하여 돈만 생기면 다른 곳에 쓰지 않고 금을 사서 모았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촛불을 켜서 그 촛불에 반사되는 황금빛에 도취되는 것을 삶의 즐거움으로 여겼는데 어느 날 도둑이 들어 이 금을 몽땅 도둑질 해 갔습니다. 실라스 마너는 미친 사람처럼 되어 도둑을 찾으려 길거리에 나갔는데 마침 굴러가는 금덩어리를 보았습니다.

얼른 다가가 보니 그것은 금덩어리가 아니라 금발 머리를 가진 소녀입니다. 금발머리가 금덩어리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녀는 집 없는 소녀였는데 살라스 마너는 그 불행한 소녀를 데리고 와서 양녀로 삼아 키웠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그 모습을 통하여 금덩어리를 보는 것 보다 더 빛나는 그 무엇을 느끼게 되자 이렇게 독백을 합니다.

 

황금빛은 허무한 빛이지만 이 아이의 금발 빛은 미래로 빛나고 있다.

 

실라스 마너는 황금을 잃은 아픔을 통하여 어디에? 무엇을 투자하여야 할 것인지를 알았습니다. 여러분, 돈을 벌면 사람을 키우십시오. 고아를 키우고, 신학생을 키우고, 선교사를 키우십시오. 삶의 자세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바꾸십시오.

우리는 일반적으로 투자를 할 때 자기를 먼저 생각합니다만 오늘 말씀은 다른 사람에게 투자하는 삶의 방법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안내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이웃에게 좋은 투자를 하는 것인지를 말씀 가운데서 찾아봅시다. 그래서 제목을 신령한 투자는 조건이 없습니다. 로 정했습니다. 은혜 받는 시간되기를 축원합니다.

 

 

 1. 신령한 투자는 조건이 없습니다.

 

0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솔로몬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여기 떡이란 음식으로서 각 지역에 따라 음식의 형태가 다를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것 아닙니까? 바로 이 음식 즉 빵을 물 위에 던지라고 명합니다.

음식을 물 위에 던진다면 그건 불필요한 행동입니다. 음식을 그냥 버리라는 말처럼 들리니까요? 그런데 여러 날 후에 도로 찾게 된다는 역설((逆說)적인 조건이 따릅니다. 그러면 왜 이런 역설적인 말이 나오게 되었는지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이 말을 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이스라엘의 3대 왕 솔로몬으로서, 솔로몬은 당시 애굽의 나일강 풍습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전승(傳承)에 의하면 나일강이 범람하면 애굽 사람들은 배를 타고 강에 나가 흘러가는 강물에 씨를 그냥 뿌렸다고 합니다. 그러면 강물에 떠내려간 씨앗은 나일강 하류 지역에 홍수가 흙을 몰고 내려와 쌓여진 옥토에 심겨져 풍성한 수확을 하였습니다.

이런 애굽의 나일강의 풍습을 염두에 두고 솔로몬은 네가 가지고 있는 떡을 물 위에 던지라. 다시 말하면 조건 없이 사람에게 투자하라. 그리하면 지금은 손해처럼 여겨지지만 때가 되면 곧 좋은 것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기 던지라는 말은 씨를 심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음식물을 물위에 던지라는 말씀을 언뜻 들으면 이해가 잘 안 될 것입니다. 음식물은 식탁에 차려놓고 먹는 것 아닙니까? 이 말씀을 그저 피상적으로만 생각하면 구제에 대한 말씀인가 보다. 라고 생각도 됩니다.

물론 구제에 대한 말씀일 수도 있지만, 본문 전체를 놓고 보면 구제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 낭비같이 보이는 미래적인 투자를 말합니다. 사람들은 좀 욕심적인 자신을 커버하기 위해 자기도 투자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 투자가 자신과 자기 가족이고 보면 이웃을 향한 투자하고는 정 반대의 입장이죠.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투자하라고 말입니다. 어떤 이는 01절을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나쁜 땅이라도 던져라. 좋지 못한 계절이라도 던져라. 내게는 지금 당장은 희생이 되더라도 던져라.

거두는 데 세월이 오래 걸릴 지라도 던져라. 계산적이고 근시안적인 사람들이 비웃을 지라도 던져라. 보상이나 칭찬받을 가능성이 없어도 던져라. 깨진 독에 물 붓는 것 같아도 던져라. 계속 실패하며 소득이 없을 지라도 던져라.

 

심는 것이 아니라 던지되 지금 던지라고 합니다. 던질 수 없는 날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항상 현재형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우리는 던질 수 있을 때 나에게 주어진 명령으로 알고 던져야 합니다.

탈무드는 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고 주는 선행을 고급 선행으로 분류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생활 원리를 믿으십니까? 우리가 믿음으로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

믿음으로 섬기고, 믿음으로 씨를 뿌리고, 믿음으로 형제의 발을 닦아 주고, 믿음으로 형제를 섬길 때 우리의 행동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0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2. 신령한 투자도 다 때가 있습니다.

 

0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일곱에게나 여덟, 이 말은 믿음의 투자, 신령한 투자를 가능하면 많은 사람에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런 자부심이 있습니다. 내가 일생을 사는 동안 최소한 일곱 사람이나 여덟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쳐야 한다. 이런 자부심으로 살다보니 이웃을 섬기는 생활에 그다지 인색하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나만을 위한 인생 설계도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마십시오. 이것을 하면 될 것 같다. 저것을 하면 좋지 못할 것 같다. 이것은 낭비이다. 내가 손해다.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합니까? 먼저 생각하고 기도하고 결정하십시오.

 

주님 앞에 시간을 드리고 젊음을 바치는 것을 혹 낭비라고 생각합니까? 영적 시선을 너무 환경에만 두지 마십시오. 생활환경이 좋아지면 주님을 섬기지 이렇게 생각도 마시고요. 나를 향한 환경이 좀 불리해 보여도, 하나님을 향한 일과 이웃을 향한 봉사에 좀 제동이 걸려도 진정 영적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망설이지 마십시오.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라면 결코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십시오.

내 삶이 너무 타산에 의해서 산다고 여겨지거든 그 인생을 좀 재고해 보십시오. 믿음생활에 핑계가 너무 많으면 안 되고, 교회 출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이 뒷받침되지 않는 생활, 기도가 피드백 되지 않는 생활 이거 다 위험합니다. 구제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남을 돕는 일에는 자신의 공명심을 잘 제어하여야 합니다. 자기중심으로만 살면 신령한 일에 투자하기가 어렵습니다.

헌금 생활도 환경만 따지다 보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령한 투자에 지녀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채우실 줄로 믿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상급 주실 줄로 믿어야 합니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는 말씀을 보십시오. 사람의 연한이나 행동은 하나님의 프로그램과 얼마든지 어긋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살이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으며 그 구체적인 때를 전 03:02~08절에서 여러 일로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사례를 봅시다. 날 때와 죽을 때, 울 때와 웃을 때, 찾을 때와 잃을 때, 전쟁할 때와 평화할 때 등 이 네 가지는 잘 살펴서 내게 유익한 쪽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어떻게 할 수 없는 때가 있음을 인정합시다. 사람이 자기의 죽을 때를 어떻게 알겠으며, 자기의 병들 때를 어떻게 알겠으며 무슨 재앙을 만날 지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사람의 하는 일에 있어서 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때가 무한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생명의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때를 잘 볼 수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알맞습니다. 저부터가 앞으로 살날이 산 날보다 훨씬 짧습니다. 좋은 말, 좋은 일을 하고 살 시간이 많이 모자라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을 잘 아끼고 관리하여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때를 잘 알고 믿음으로 기다린다면 분명 웃음을 만날 것이고, 믿음이 없어 조급해 하면 슬픔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한치 앞도 전혀 내다보지 못하는 인생, 무슨 일을 만날지도 모르는 인생이기 때문에 시간 관리 잘 하면서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고후 06:0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3. 신령한 투자는 결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0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옛날에 좀 게으른 머슴에게 주인이 오늘은 들에 가서 씨를 뿌리라 하니 바람이 부는데요. 오늘 뿌려 보았자 헛일이에요 하고 일하러 나가지를 않았습니다. 다음날 주인이 머슴에게 또 씨를 뿌리러 나가라 하니 구름이 많이 끼었는데요. 비가 오면 씨 뿌린 것 다 떠내려가겠으니 다음에 뿌리죠. 하면서 또 일하러 안 나갔습니다.

이런 예와 함께 04절을 보면 농사를 짓는 분들은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경작지에 씨를 뿌릴 때는 무작정 뿌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바람이 부는지, 비가 올 지를 확인합니다. 좀 더 나아가 이 04절을 영적 적용을 한다면, 신령한 투자를 할 상황을 만났을 때 주위 환경들에 좌우되어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믿음생활이란 너무 계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적당한 때나 좋은 시기를 우유부단하여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일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세상의 법칙은 당연히 바람이 세차게 일어날 것을 보고서는 씨를 뿌리지 않고, 비바람이 칠 것을 바라보면서는 추수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영으로 통하는 사람은 세상의 환경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나에게 다가오느냐? 어떻게 내 마음이 감동을 받느냐에 따라 행동을 합니다.

성도 여러분, 불신앙적인 환경에 너무 얽매이지 마십시오. 일을 행하시고 그것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33:02). 그 분을 바라보고 그 분을 상대로 신령한 투자를 과감하게 할 때, 결단력 있게 밀고 나갈 때 놀라운 은혜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체험할 수 있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신령한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믿음으로 추진하였던 귀한 한 인물을 만나 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의 결단을 한 노아라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앞으로 홍수로 세상을 멸할 터이니 배를 만들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배를 만든다면 상식적으로 바닷가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노아는 사람의 상식을 떠나 하나님의 상식으로 산위에서 배를 만들었습니다(06:14).

사람들로부터의 비웃음을 당하면서도 개의치 않고 굳건히 하나님의 말씀에 인생 전부를 투자하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상대로 일을 하는 사람은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일이 인간적인 계산을 앞세워서 시끄러움을 만들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부터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일합시다. 하나님께 많이 심어 놓으면 하나님께서 적절한 때에 우리에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 따라 합시다. 만사를 성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교회가 잘 되는 일은 내게 달렸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잘 되는 것도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기를 원하신다면 과감한 결단력으로 다가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눈으로 볼 때 답답한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천사와 마귀를 보지 않고도 알고, 천국과 지옥을 보지 않고도 믿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믿고 판단 할 수 있는 근거가 2천 년 전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생명의 주님으로 믿고 내 심령에 모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나, 구제의 일에 동참하는 걷은 다 물위에 던지는 것과 같은 투자입니다. 반드시 도로 찾게 되는 투자입니다. 어떤 상황을 만날지라도 일을 이끌어 가시며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만 보는 믿음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06:0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오늘의 말씀을 맺습니다.

 

미국 서부의 개척시대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서부에 온 사람들 중에 꿈이 많은 한 젊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꿈만 가지고는 살수가 없자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에게 가서 내 꿈을 말하고 후원금을 빌려보리라.

사람들은 이 청년을 비웃으며 말합니다. 네가 찾아간들 그 부자가 너를 만나줄 것 같으냐? 그리고 네 말을 들어준다 한들 너에게 그 많은 돈을 투자할 것 같으냐? 그러나 이 청년은 한 번 가서 부딪혀 보기로 하고 당시 최고의 부자라고 알려진 바턴이라는 사람을 찾아가서 자세히 자신의 꿈을 설명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 때까지도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바턴은 마음에 감동이 되어 그 청년에게 2천 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그러자 청년을 비웃던 사람들이 이제는 부자를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처럼 어리석은 사람이 어디 있소.

무엇을 믿고 그 거금을 투자하는 겁니까? 그러나 그 청년은 2천 달러를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고 사업을 벌려 얼마 되지 아니하여 2천 달러를 갚았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는데 예전에 최고의 부자라 하던 바턴이 사업이 기울어 큰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10년 전의 그 청년이 찾아와서 바턴에게 빚을 갚으라고 75천 달러를 선뜻 내 주는 것입니다. 바턴 씨가 말합니다. 여보게, 내가 자네에게 빌려준 2천 달러는 이미 받았는데 어찌 이 큰 돈을 주는가? 하니 청년이 사장님, 사장님이 제게 주신 것은 2천 달라가 맞습니다.

그러나 나를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일어나게 해주신 그 은혜는 75천 달러가 아니라 그 이상을 드려도 갚을 길이 없습니다. 저는 그 감사한 마음으로 드렸을 뿐입니다.

 

, 믿음의 투자, 신령한 투자는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에 다 갚아주시고 채워주십니다. 이제부터 우리 모두 남은 인생길을 가면서 이스라엘의 물질관, 이웃을 향한 투자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면서 복된 생애를 열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15: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