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 더욱 하나님께 감사합시다.(시 107:01~09)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Arthur Schopenhauer, 1788.2.22.~1860.9.21.) 우화[寓話, 동식물을 인격화 한 이야기] 하나를 썼습니다. 그 제목은 고슴도치의 딜레마입니다. 고슴도치는 외로운 동물입니다. 일반적으로 동물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때는 떼를 지어서 움직이지만 고슴도치는 혼자 다닙니다. 그러다 외로움을 느낄 때는 다른 고슴도치에게 접근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왜냐하면 고슴도치에게는 약 3만개의 바늘이 몸에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바늘이 오히려 사랑을 표현할수록 상처를 주는 겁니다. 사람은 원래 모여 살아야 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스타일이 꼭 고슴도치 같습니다. 가까워지면 그만큼 상처가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