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심령을 시원하게 합시다(고전 16:15~18).
한때 화장품 광고 모델 이영애가 자신을 가리켜 저는 산소(酸素) 같은 여자입니다 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산소 같은 여자 도대체 그 뜻이 무엇입니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여자. 이런 말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아서 시원하고, 만나서 시원하고, 사귀어서 시원한 사람이 잘 있습니까? 사람을 만나고 교제하는 일에 내가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느낌이 있습니다. 만일 산소 같은 느낌을 받고 나도 산소 같은 느낌을 준다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곁에 있어도 보고 싶고, 만나면 또 만나고 싶고, 헤어지면 아쉽고, 얼마든지 함께 있고 싶은 그런 품격을 지닌 분이 여러분 주위에 얼마나 있습니까? 함께 있으면 답답하고, 안 보면 오히려 더 좋은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공연히 스트레스만 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