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2009년 말씀 41

마침내 복을 회복하였습니다(욥 42:10~17).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 회복입니다. 경제의 회복, 인간성의 회복, 환경의 회복, 가정의 회복, 심령 회복 등 이렇듯 회복이라는 단어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절실한 단어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바로 그런 회복에 관한 일들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 가운데 처했던 욥이 절망과 죽음의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갑절의 복으로 회복되는 장면이 소상하게 나옵니다. 이 감격스럽고 흥분되는 장면의 역사처럼 오늘 우리 김해삼일교회 성도의 모든 생활영역에도 이러한 감격 있는 회복의 역사,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고난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시고 깊으신 뜻을 깨닫고 기도로 고통..

맥추감사절에 믿음으로 동참합시다.(신 16:09~17)

유대인들은 매년 삼 차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키라는 명령을 따라서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출 23:17)을 지킵니다. ①유월절(逾月節)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지킨 절기이고 ②맥추절(麥秋節)은 오순절 혹은 칠칠절이라고도 하는 절기로서 유월절이 지난 다음 7주후..

왜 우리에게 광야길이 있습니까?(신 08:01~06)

인류 역사상 의학이 크게 발달하지 아니할 때 인간의 수명을 크게 발전시킨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Penicillin)을 여러분은 아실 겁니다. 페니실린 발견은 스코틀랜드 출신 플레밍(A. Fleming. 1881. 8.6~1955.3.11. 노벨 의학상 수상 1945)이 그의 연구실에서 당시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병하던 부스럼의 원인 포도 모양의 병균을 연구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1928년 어느 날입니다. 플레밍은 배양된 세균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뒤 그만 접시의 뚜껑을 열어놓은 체 연구실에서 나와 며칠을 비웠습니다. 그런데 그 접시에 온통 푸른곰팡이가 피고 말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곰팡이가 핀 접시를 치우려다 접시 위에 가득 퍼져있던 포도 모양의 세균이 사라진 것을 보았습니다. 플레밍은 놀라운 사실을 발..

나도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립니다(막 06:301~44).

우리는 가끔 기적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일어나는 기적은 소수의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이루어집니다. 방송 중계 카메라를 동원하여 일어난 기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기적에 관한 일은 의심과 오해를 받기 알맞습니다. 성경에는 기적에 관한 일이 많이 소개됩니다. 특별히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였다는 오병이어(五餠二魚)의 사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상천외한 일입니다. 이 기적은 요즘 같으면 모든 매스컴이 동원되어 세계에 생중계할 특종 뉴스감이지만 이미 지난 일입니다. 오병이어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유명 본문이 되었습니다. 주일학교 때부터 교회에 다닌 사람이라면 어쩌면 수없이 들어온 내용일 것입니다. 그래서 설교학에서는 가능하면 눅 15장의 탕자 이야기와 오병이어의 ..

믿음의 잠을 자면 죽음이 옵니다(행 20:07~12)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사고 주된 원인이 졸음운전이라고 합니다. 너무 평안해서 오는 졸음입니다. 고속도로 운행해 본 운전자치고 졸음 안 만나본 사람 있습니까? 요즘은 고속도로 아니라 일반 도로도 역시 졸음운전 하기 쉽습니다. 도로가 잘 닦여 있어서 속도를 좀 올리다 보면 불과 한 2~3초 사이에 위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운전자의 졸음으로 사고 난 일을 자주 보고 듣습니다. 졸릴 때 자고 깨어야 할 때 깨는 것이 생리현상입니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잠을 잔다든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졸면 그 육체도 염려거리입니다. 김삼일 가족 여러분, 예배 시간에 육신의 과로로 인해 졸음에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나 일이 고되면 졸겠습니까? 매우 안쓰럽지요. 저도 설교를 안 하고 들을 때는 가끔 좁니다. ..

부모님께 효도를 꼭 하십시오(잠 23:22~25).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926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효도 선물이 무엇인가를 설문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는 취업(37.4%)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23.4%가 장학금,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학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가장 불효한다고 생각될 때는 언제인가? 라는 설문에서 대학 등록금이 나왔을 때(2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역시 경제 문제가 효도의 분기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본래는 해방 후부터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 주일로 지키다가 1960년대부터 5월 둘째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지킵니다. 이날은 나를 낳으시고, 길러 주시고, 사랑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