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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손을 들어 올립니다(시 28:01~09).

미국에서 있었던 한 중년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아내의 시력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는데 그만 수술이 잘 못 되어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이후부터 남편은 아내를 직장까지 매일 출퇴근 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앞으로는 각자 출근하자고 했습니다. 아내는 섭섭함과 배신감이 느껴졌지만 하는 수 없이 혼자 지팡이에 의지하여 출퇴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많이 부딪치고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2년쯤 지나자 아내의 출퇴근길도 이제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하루는 버스 운전기사가 부인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부인은 참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부인보다 한 발 뒤에 따라와서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었습니다.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 등 뒤에서 손을 흔들어주는 격려를 ..

나는 선교의 삶을 삽니까?(행 01:01~08)

한 마을에 죽을 파는 두 가게가 있었습니다. 두 가게는 맛도 가격도 비슷했지만 늘 한 가게의 매출이 더 높았습니다. 컨설턴트가 가게를 지켜보며 고객과의 대화를 분석했는데 오른쪽 가게의 종업원은 죽을 내오면서 손님에게 달걀을 넣을까요? 말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대신 왼쪽 가게 종업원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신선한 달걀을 하나 넣을까요? 두 개 넣을까요? 어떻게 질문하느냐가 죽집의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뜻입니다. 짧은 말 한마디도 긍정의 사고는 복된 인생을 만들어 갑니다. 외국 어떤 경영자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자기 암시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이야말로 좋은 날이다. 내 생애 최고의 날이 된다. 저녁에는 일기에 그날의 좋은 일을 써놓고 그러므로 좋았다. 라고 끝을 맺습니다. 잠자리에 들어서는 내일은 나의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작은 딸 한나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작은 딸 한나야! 첫 울음을 터뜨리며 태어난 지 엊그제 같은데 돌아보니 벌써 30년이네. 교회 안의 폐백실, 휴게실 그리고 식장의 걸린 사진들을 보니 정말 예쁘게 자라주었구나. 두혁이와 함께하는 복된 결혼을 축하한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신령한 은혜가 넘치는 복된 가정이 되어라. 아빠는 언제나 늘 네 곁에서 든든한 후견인으로 있을 것이다. 근데 한나야! 사역자의 아내가 되어 살아갈 사모의 길이 그렇게 만만한 길은 아니란다. 혹 내가 왜 이 길을 택했는가를 탄식하며 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되돌아 갈 수 없는 길임을 명심하고 탄식과 눈물을 거두어라. 그래서 사역자의 아내로서 겪는 시련과 고난은 인생의 길동무처럼 여기면 심령이 편할 것이다. 나의 예쁜 작은 딸 한나야. 어렵..

생각을 바꾸면 문제가 풀립니다(왕하 05:01~16).

영국인과 캐나다인 그리고 촌사람 하나가 배가 좌초되어 미지의 섬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먹을 것과 마실 것이라곤 코코넛 열매밖에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그들은 서서히 절망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램프 하나가 해변으로 밀려오자, 영국인이 그것을 집어 들었습니다. 램프를 문지르니 지니가(genie) 튀어나와 각자에게 소원 하나씩 들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자 눈이 휘둥그레진 영국인이 말합니다. 나의 시골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지니가 손가락을 한번 탁 튕기니 영국인이 사라졌습니다. 캐나다인도 말합니다. 나도 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지니가 역시 손가락을 한번 탁 튕기니 캐나다인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촌사람이 주위를 둘러보며 한탄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너무 외로워요. 하면서 울며 말..

모든 일은 하나님과 동업합시다(잠 16:01~09).

한 심리학자가 세상을 사는 태도에 대하여 독수리형(eagle mode), 황소형(bull mode), 풍선형(ballon mode)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독수리 형이란 높은 목표를 정하여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며, 성장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황소형은 인생을 진흙탕에서 싸움하듯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용기가 있어 보이지만 높은 이상을 품지 못하고, 열정적인 것 같지만 방향 감각이 없어 그저 무모하기만 한 사람을 말합니다. 풍선형이란 바람이 부는 대로 떠돌아다니는 풍선처럼 인생의 확실한 방향도 없고 주체성도 가지지 못한 채 헤매는 자라는 뜻입니다. 신앙인의 삶이란 성공적인 믿음의 삶,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삶이 아닙니까? 독수리 형의 삶처럼 높은 목표를 정했습..

섬기는 곳엔 항상 내가 있습니다.(막 10:32~45)

옛날 미국의 어떤 믿음의 부부가 아들과 함께 서커스 구경을 갔습니다. 아주 어려운 시절인지라 큰 맘 먹지 않고는 갈수 없는 때였습니다. 줄을 서서 표를 사려고 하는데 마침 줄 앞에 8명의 자녀를 데리고 와서 줄을 선 어느 흑인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 가족들도 모처럼 온 가족이 서커스 구경을 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