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웰빙(well-being 참살이)이란 말이 유행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육신과 정신의 건강을 위하여 잘 먹고 잘살자는 전인(全人) 건강입니다. 이후에 나온 말이 웰다잉(well-dying)입니다. 한 마디로 마지막 죽음을 잘 맞이하자는 뜻인데 웰빙보다 웰다잉이 더 중요합니다. 사실 잘사는 일 못지않게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well-being과 well-dying은 친구 사이입니다. 인생을 즐겁게 산 사람이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인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 한 사람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중의 사도 바울을 볼까요? 그는 삶을 마무리할 때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