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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평강을 주십니다(요 20:19~21).

지난주는 중동지역 시리아 내전과 화학무기를 사용한 일로 공습할 것이라는 혼선된 정보 때문에 중동지역 전체가 불안감에 싸여 있었습니다. 현재 시리아 내전이 세계 불안 조성 1위입니다. 이 시리아 내전은 2011년 3월 15일 전국에서 시위가 발생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시위의 발단은 학생들이 시리아 남부에서 재스민 혁명과 관련된 구호를 벽에 써 놓았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체포되고 고문을 받자 시민들은 학생들의 석방과 민주주의와 자유의 보장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다지 반정부 시위도 아닌 평화 시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1971년부터 장기 집권을 한 알아사드 정권은 2011년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를 거친 민주화 바람이 시리아에도 분다고 여겼습니다. 그러자 시민들의 시위를 반정부 시위로 규정하였습니..

왜 정결은 일곱이고 부정은 둘입니까? (창 07:01~12)

노아 시대 홍수 과정에서 일반 상식으로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명령 하나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 안에 짐승을 들이되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들이라고 하신 일입니다(02). 이어 칠 일이 지나면(04절) 사십 일 동안 비를 내려 악한 세상을 완전하게 심판하신 후 새로운 세상을 여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시작하는 세상이라면 부정한 짐승은 모두 제거해 버리고 정결한 짐승만 방주에 들이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방주 안도 쾌적하고, 세상도 깨끗해질 터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같이 방주에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또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 쌍이며 부정한 짐승은 암수 두 쌍입니다. 왜 숫자가 다릅니까? 오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