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평가하거나 호칭할 때 그 사람을 형용하는 수식어를 이름을 대신하여 부릅니다. 혹은 이름 앞이나 뒤에 붙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붙이는 수식어는 그 사람에 대한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예수님은 나사로를 향하여 우리 친구(요 11:11)라고 하셨고, 사도 요한도 자기를 칭할 때 그의(주님) 사랑하시는 자(요 13:23)라고 하였고,사도 바울은 누가를 향해 사랑을 받는 의사(골 04:14)라고 하였고 마가에게는 나의 동역자(몬 01:24)라고 하였고 데마를 향해서는 이 세상을 사랑한 사람(딤후 04:10)이라고 하였습니다.한 사람에 대한 수식어는 그 의미가 좋으면 복된 일입니다. 의미가 좋지 못하면 복된 일에서 한 발짝 멀어진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