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2011년 말씀 52

자기 인생을 돌아봅시다(시 39:01~13).

러시아의 한 젊은이가 28세 때 내란 음모 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영하 50도나 되는 추운 겨울날 형장으로 끌려갔습니다. 형장에는 기둥이 세워져 있고 한 기둥에 세 사람씩을 묶었는데 그는 세 번째 기둥의 가운데에 묶여 있습니다. 사형집행 시간을 생각하며 시계를 보니 자기가 땅 위에 살아있을 시간이 5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단 5분, 사형수는 이 시간을 어떻게 쓸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형장에 같이 끌려 온 사람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는데 2분을, 오늘까지 살아온 생활과 생각을 정리하는데 2분을, 남은 1분은 눈으로 자연을 둘러보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마음의 정리를 하고 눈물이 고인 눈으로 옆에 있는 두 사람에게 마지막 이별의 키스를 하면서 2분을 사용하였습니다. 드디어 자기의 앞날을 놓고 나는..

나도 허물을 회복하였습니다(행 13:13,14, 딤후 04:11).

규모가 큰 교회를 담임한 어느 목사님이 운전하는데 갑자기 택시가 끼어들었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목사님이 즉시 쫓아가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합니다. 그런데 그 택시 기사가 잠잠히 있다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목사님, 실수해서 죄송합니다. 목사님은 당황하면서 교회에 다니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택시 기사가 저 목사님 교회 성도입니다. 하고 말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목사님은 너무나 부끄러워 자기 행동을 크게 후회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남의 잘못에 대해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고후 06:13). 남의 허물에 대하여 비난하기보다는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눅 6:27, 28, 막 11:25). 사람의 허물을 사람에게 말하면 비판이고 하나님께 말하면 기도가 됩니다. 사람은 허물없이 ..

빚을 갚는 자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합시다(롬 01:08~16)

2008년 10월 8일, 노원구 하계동의 주택가 골목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탤런트 안재환 씨가 연탄을 피워 질식사를 택했습니다.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살 이유는 눈더미처럼 붙어가는 사업 부채의 압박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9년 4월 3일, 경남 김해에서도 역시 빚 문제로 고민하던 주부 35살 이 모 씨가 6살과 4살 난 아들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였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자기 여동생한테 돈 빌리고, 아는 사람한테도 돈을 빌렸습니다. 그러나 갚지를 못하고 빚 독촉에 시달리다 자살하였습니다. 2011년 4월 6일, 경기 고양시청 소속 공무원 30대의 유 모 씨가 사귀던 여성의 빚보증을 서줬으나 돈을 갚지 않으면서 빚 독촉에 많이 시달렸습니다. 결국은 병을 비관하여 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