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2011년 말씀 52

이제는 두려움이 없습니다(시 27:01~06).

옛날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자기 아들의 용기를 단련할 때 특별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아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훈련을 할 때는 숲속에서 야생 동물들과 함께 밤을 지내게 합니다. 이때는 아들에게 견디기 힘든 순간입니다. 그러나 날이 밝아오면서 아들은 자기 아버지가 가까운 나무 뒤에서 화살을 시위에 장전한 채 사나운 맹수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위험이 닥치지 않도록 밤새 뒤에서 보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아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위기의 현장을 지켜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

나는 시원한 역할을 하는 자입니까?(잠 25:13)

북 유럽의 입헌군주국 노르웨이 왕국이 있습니다. 면적은 38만 6919㎢로서 남한의 약 4배이고 인구는 약 4,828,000명(2009년) 정도 됩니다. 이 나라의 북쪽 북극권은 여름에는 백야(白夜) 현상으로 인해 한 밤중에도 대낮처럼 밝으나 반면 겨울에는 낮에도 해를 볼 수 없는 날이 며칠이고 계속됩니다. 이런 환..

왜 은혜로 시작해서 불행으로 마칩니까?(행 05:01~11)

독일의 한 중년 성도가 대학병원의 수술실에서 혀에 생긴 암 때문에 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취 주사를 손에 쥔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다가 마지막 남길 말씀은 없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글로 쓸 수는 있겠지만 혀를 사용하는 말은 이것이 최후의 말이 될 것입니다. 간호사, 수습 ..

나도 행복한 사람입니다(신 33:26~29).

마테를링크(벨기에)의 대본 6막 12경의 파랑새라는 동화극이 있습니다. 1908년 스타니슬랍스키의 연출로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상영되어 성공한 작품입니다. 이 극에 의하면 가난한 나무꾼의 아이 치르치르와 미치르 남매가 크리스마스 전야에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남매는 마법사 할멈으로부터 병든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개, 고양이 등을 데리고 추억의 나라와 미래의 나라 등을 방문합니다. 그러나 끝내 파랑새를 찾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오면서 현실의 꿈을 깨고 보니 자기가 기르는 비둘기가 파랗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파랑새는 행복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외형의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세계 즉 마음속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행..

그러면 나는 누구입니까?(행 19:11~16)

한 병원에 입원하여 있던 부인이 죽음을 맞았습니다. 즉시 하늘나라로 인도되어 심판대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때 너는 누구냐? 하고 묻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자 이 부인은 저는 쿠퍼의 시장 부인입니다. 라고 답을 했습니다. 누구의 아내냐고 묻는 것이 아니라 너는 누구냐? 고 묻고 있다. 그러자 부인은 다시 대답하기를 아이의 이름을 대면서 저는 네 아이의 어머니입니다. 하고 답을 했습니다. 누가 어머니냐고 물었느냐? 너는 누구냐고 묻고 있다. 다시 부인은 저는 교사입니다. 너의 직업을 묻고 있는 것이 아니다. 너는 누구냐? 이렇게 문답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떻게 대답해도 너는 누구냐? 라는 물음에 만족할만한 답변을 하지 못하다가 다시 이 부인이 답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너의 종교를 묻고 있는 것이..

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삽니까?(고전(02:12~16)

덩샤오핑(鄧小平 1904,8,22~1997,2,19)은 자신이 집권하던 시절 거대한 땅이면서도 낙후된 중국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마음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1980년 광둥성[廣東省]의 선전深圳, 주하이[珠海], 산터우[汕頭] 그리고 푸젠성[福建省]의 샤먼[廈門] 등 4곳에 경제특구를 설치하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