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2011년 말씀

나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입니다.(렘 17:05~08)

복을받는 교회와 나 2011. 9. 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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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에게 있어서 끊임없는 구애를 받는 행성 하나가 있습니다. 태양에서 네 번째에 위치한 화성이라는 별입니다. 이 별은 태양계의 어떤 행성보다도 지구와 비슷하여 산맥과 협곡이 있고, 북극과 남극이 얼음으로 덮여 있으며 말라버리긴 했으나 강이 있던 흔적도 있습니다. 또한 화성에는 계절이 있고, 대기가 있으며, 바람과 먼지 폭풍이 있고, 표면이 흙과 암반으로 덮여 있어서 지구와 가장 흡사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금년 914일 소행성과 화성에 우주인을 싣고 갈 강력한 차세대 로켓 디자인 유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을 공개했습니다. 야심차게 시작하는 이 우주 탐험 프로젝트는 2017년 무인 시험 비행을 시작으로 2021년 유인 우주 비행, 2025년 소행성 탐사, 2030년 화성 유인 탐사 계획입니다
.

그런데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이 무려
4조 원가량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과연 얼마나 대단한 성과를 기대하느냐고? 그러면 이렇듯 끈질기게 화성탐사에 매진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화성에 물이 있는지 여부이며, 만약 없다면 과거에 있었는지를 판단하는 것과, 화성에 아주 미미한 생명체라도 존재했던 흔적이 있는 지를 살피는 일입니다.


물은 생명의 근원으로서 물이 있는 곳에는 생명체들이 모여들고
, 물이 없어지면 생명체도 흩어져서 서서히 죽음의 땅으로 변해 갑니다. 우리나라는 물이 많은 곳이라 아무 곳에서나 생명체들이 존재하지만 그러나 이스라엘의 남부처럼 황량한 지역은 물이 생존의 절대적 요소입니다.
08절처럼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는 생존을 유지하는 물이 풍성히 있으므로 수목이 울창할 것이고 그에 따라 열매도 풍성히 맺힐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반적인 자연의 법칙을 통해서 우리에게 영적인 진리의 물을 가르치기를 원하십니다. 생수의 말씀 속에서 은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0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사막이란 비가 오지 않고 물이 없어서 모래가 된 지역으로 일상적인 생명체가 거할 수 없는 땅입니다. 씨앗을 파종해도 소용없는 불모지이죠. 사막이기 때문에 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 물이 없어서 사막이 된 것인 만큼 생명체가 거의 사라지고 별반 쓸모없는 떨기나무 같은 것이 자생하는 곳입니다. 버려진 땅이죠? 혹 또 그 속에 무언가 있다면 사람을 물면 죽는 불뱀이나 전갈 정도 아닐까요?

 

사막의 떨기나무. 사람에게 그다지 유익을 주지 못하는 나무로서 열매도 없고, 그렇다고 관상수도 아니고 목재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가시덤불의 일종인 땅만 버리는 나무로서 수분이 없는 메마른 곳에서 생존하는 나무입니다. 늘 먼지바람을 뒤집어쓰고 사막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어 내면서 겨우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그러면 누가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은 사람일까요? 06절 첫 부분을 보십시오. 그는 이라고 나오지 않습니까? 이 말은 05절과 같은 사람이란 뜻인데 그 의미를 간략하게 살펴볼까요 
05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육신이란 영과 상반되는 단어로서 헛되고 없어질 땅에 속한 것들입니다.그의 힘을 삼는다는 말은 하나님 외에 어떤 외부의 도움을 기다린다는 말로서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을 떠난 불신앙적인 행위를 비유합니다.

이스라엘은 마땅히 하나님을 믿는 민족임에도 어떤 때는 북쪽의 앗수르, 어떤 때는 남쪽의 애굽을 의지하는 기회주의 사상에 물들어 있었으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경고하였습니다.

 

31:0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05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 믿음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의 교량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그 다리와 같은 믿음이 사막화되어 하나님을 잊어버린 상태가 되었다면 이는 좀 심각한 것 아닙니까?

이런 사람을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유다 민족의 역사를 보십시오. 북쪽 강대국 바벨론의 침략이 임박해 오면 하나님께 기도하기 보다는 바벨론과 경쟁 관계에 있는 애굽 나라가 도와줄 줄 믿고 그들을 의지하는 불신앙의 길을 택했습니다.

 

08:0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사람이 살 수 없는 외롭고 거친 땅, 돌덩이만 쌓여있고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광야, 그런 세상에 아무런 볼품도 없이 그저 가시덩굴만 내뻗치는 한 그루의 떨기나무와 같은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요?

사람은 생수의 말씀이신 하나님을 떠나면 그 순간부터 심령이 황폐하여지고, 인간성도 파괴되며, 언제까지나 좋은 일을 보지 못하고 불행만 겹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은 사람은 좋은 일이 와도 보지 못하는 삶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것처럼 척박한 삶, 소외된 삶, 은혜의 자리에 들어오지 못한 자가 바로 떨기나무와 같은 삶입니다.



 2.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0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07절은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해 줍니다. 주님을 굳건히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사람은 가뭄이 와도 무섭지 않고 여름철 폭염과 같은 환경도 두렵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복된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 뿌리가 말씀의 강변에 뻗어있으므로 항상 푸른 삶, 은혜의 삶, 누리는 삶을 살면서 더 많은 결실을 하는 삶을 삽니다.

 

01:0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성도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혹 다른 사람을 찔러서 상처를 내고 괴롭히며 가시덩굴을 마구 내뻗치는 떨기나무와 같은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언제나 푸르고 싱싱해서 좋은 열매를 맺어 남을 풍요롭게 하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는 믿음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성도 여러분의 생각도 그렇겠지만 이 시간부터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인생의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푸르고 싱싱하니 보기에도 좋고, 많은 열매를 맺으니 이웃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인생을 사십시오.
그러려면 07절 말씀처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사람을 의지하는 생활, 떨기나무와 같은 삶을 살면 축복의 터전에서 제외 되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성도는 축복들이 가정과 직장, 사업과 생업의 터전에서 더욱 풍요롭게 따를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누구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어떤 사람이 여러분의 유일한 희망입니까? 기대와 희망은 각자의 자유지만 사람은 결코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왜 거듭되는 실망으로 상처를 입습니까?
 이유는 하나님 보다는 사람이 날 위하여 무언가 해줄 것을 기대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면 난 행복할 거야? 저 사람이 조금만 변화되어도 난 지금보다 나아질 거야? 저 사람이 조금만 신경을 써주어도 난 살길이 열려질 거라는 생각을 합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후로 사람에게나 환경에게나 나 자신에게 실망감을 안게 되는 순간이 오거든 이렇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 내 욕심 때문에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신뢰하고 살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좋은 계획을 세워놓고 있음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며, 그 좋은 하나님의 프로그램이 축복으로 내게 다가 올 것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건지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02:0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0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3.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성도는 생활 원리가 있습니다.



08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08절은 누가, 어떻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함으로서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신앙인생을 살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떨기나무와 같은 사람,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사람은 다 사람의 심령을 비유하는 말씀입니다. 생수의 말씀이 그 심령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떨기나무와 물가에 심기운 나무로 나누어지죠.

 

0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여러분은 믿음의 뿌리를 어디에 내립니까? 08절은 강변에 뻗치고 했는데 강변은 하나님을 상징함으로 하나님께 믿음의 뿌리를 내려야 생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강건해 질 수 있는 법은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생수를 얻기 위해 믿음의 뿌리를 하나님께 내림으로 인해 이루어집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난다면 그때부터 떨기나무와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고,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믿음의 뿌리를 내리는 삶은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생수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나의 심령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그 생수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요즘 고갈되어 가는 생수를 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합니다. 오염된 물, 산성 비 이런 것들은 몸에도 해롭고 식물까지도 시들어 죽게 만들어요.

육의 생명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생수를 찾아 산으로 들로 차에 통을 가득 싣고 다닙니다만 생수 개발도 한계가 오니 이제는 외국에서 생수를 수입하여 먹습니다. 그런데 너무 비싸지 않습니까? 상표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차에 넣는 기름보다도 훨씬 비싸거든요. 그래도 몸에 좋다고 하니 어쩝니까? 먹긴 먹어야지요.

 

이제는 아프리카 북부의 사하라 사막도 웬만한 곳에서는 다 농사를 짓습니다. 나일강 상류에서 파이프를 연결하여 물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도 전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파이프를 통해 물을 공급해 오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태양도 혹독한 가뭄도 이 물의 공급을 차단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생수도 중요하지만 심령을 치료하고 만족케 하는 생수의 말씀을 내 심령에 채우는 것은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떨기나무와 같은 사람이 날 때부터 이런 사람이다
. 라고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겁니까? 아닙니다. 생수의 말씀에 젖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떨기나무와 같은 사람이며 믿음에 관하여 파선하는 사람입니다.

만일 생수의 말씀을 심령에 채우지 않고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일터에서나 가정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한결같이 충돌하는 삶만을 살게 될 것입니다. 왜냐고요? 말씀의 기준이 없으므로 영적인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인간적인 생각만 앞세워 판단하기 때문에 충돌하는 삶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여러분 피곤합니까? 지금 피곤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또 사업이 부진합니까? 아니면 인간관계가 잘 안 되고 있습니까? 명예가 땅에 떨어졌습니까?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까?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한 가지 문제만 해결하면 됩니다. 바로 생수의 말씀이 떨어졌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 만큼 지금 즉시 주님 앞으로 돌아오면 해결됩니다.

 


 오늘의 말씀을 맺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도 한때는 막막한 사막지대였습니다. 생물이 살 수 없는 뜨겁고 메마른 곳이었는데 물을 끌어다 공급하여 사막을 옥토로 바꾸었습니다. 이제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오렌지와 사과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태양열이 강렬하여 과일의 당도도 높고 세균이 전혀 없어 또한 소독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메마른 사막도 물만 공급하면 옥토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계지도를 가져다 놓고 한번 보십시오. 하나님을 떠난 민족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나라를 비교해 보십시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민족은 거의가 못살고 고달픕니다. 잘 사는 나라가 없어요? 예외적인 나라가 있다면 일본을 들 수 있는데 이 일본은 국가는 부자인지 모르지만(?) 국민 개개인은 무척이나 가난합니다
.
그들이 얼마나 사랑이나 정에 굶주렸는가 하면 우리나라 배용준 씨에게 미친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배용준을 그들은 욘사마라고 합니다. 욘은 그의 이름을 말하고 사마는 신이라는 단어입니다
.
그러니까 배용준을 신으로 추앙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배용준만한 인물이 얼마나 많습니까? 길거리를 걷다보면 하루에 수백 명도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본이라는 나라는 이상한 나라가 아닐 수 없는데 하나님을 모르면 이상한 짓을 하게 되고 불행이 찾아옵니다.

 

15:0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한 사람이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에게 물었습니다. 귀하는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그러자 카터는 주저 없이 대답하기를, 지금 이 순간입니다. 여러분 지금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설교도 이제 끝났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뿌리를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강변에 내려서 심령이 평안해지고 범사가 형통해지는 그런 복된 삶을 사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