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 924

당신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시 01:01~03)

한 모임에서 전직 대통령 카터(Carter, Jimmy. 1924, 10, 1. 조지아주 출생, 제39대)에게 한 기자가 질문하였습니다. 일생을 살아온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행복했고, 가장 보람 있던 때가 언제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때 카터는 머뭇거림 없이 지금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생각 좀 해 봅시다. 가 아니라 바로 지금이라고 대답했다는 말입니다. 그러자 기자가 아니 어떻게 지금입니까 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이에 카터가 나는 이 시간이 내 생애에 있어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보람 있고, 가장 자랑스러운 시간이고, 가장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하고 답하였습니다. 맞는 말 아닙니까? 현재보다 중요하고 복 된 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 면에서 지금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이런 사람은 풍족함을 누립니다.(잠 11:24~30 )

뉴욕에는 대단히 유명한 야구장이 두 개 있습니다. 세계적인 야구장인데 하나는 양키즈라고 하는 야구장이고 또 하나는 뉴욕 메츠라고 하는 야구장입니다. 그런데 이 야구장에는 God Bless America! 라는 글귀가 걸려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미국에 축복을 주십시오. 라는 내용인데 믿는 사람이든 안 믿는 사..

하나님은 나를 기다리고 나도 하나님을 기다리고.(사 30:15~22)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신 이희호 여사가 쓴 내일을 위한 기도(98,12. 도서출판 여성신문사 발간, 328쪽, 값 9,500) 라는 책이 있습니다. 자신의 가장 어려웠던 시절의 기록으로서 정치적 탄압으로 감옥에 갇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남편, 죽어서 나올지 살아서 나올지를 모르는 남편을 무작정 기다리..

누가는 종의 길을 자원하였습니다(딤후 04:09~11).

구약시대에는 성전의 건축 목재로서 레바논 산(産) 백향목을 사용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왜 이 나무로 성전을 지었는지 아십니까? 여간해서 썩지 않고 좀도 먹지 않는 데다 그 단단함이 어느 나무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상급 품질이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은은한 향기 또한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논할 때 백향목 나무의 성질을 따라 백향목 관계라는 표현을 합니다. 요즘 세태가 어떻습니까? 좀 이용 가치가 있겠다 싶으면 잘 사귑니다 그러다 별 이용 가치가 없으면 단번에 외면하는 그런 인간관계입니다. 그런 친구, 그런 부부관계, 그런 신앙 관계를 떨쳐버리고 백향목 같은 변질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걸핏하면 떠나 버리는 철새 교인이 판을 칩니다. 이런 환경에서 백향목 같은 한 믿음의 사람을 여러분에..

성도의 심령을 시원하게 합시다(고전 16:15~18).

한때 화장품 광고 모델 이영애가 자신을 가리켜 저는 산소(酸素) 같은 여자입니다 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산소 같은 여자 도대체 그 뜻이 무엇입니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여자. 이런 말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아서 시원하고, 만나서 시원하고, 사귀어서 시원한 사람이 잘 있습니까? 사람을 만나고 교제하는 일에 내가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느낌이 있습니다. 만일 산소 같은 느낌을 받고 나도 산소 같은 느낌을 준다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곁에 있어도 보고 싶고, 만나면 또 만나고 싶고, 헤어지면 아쉽고, 얼마든지 함께 있고 싶은 그런 품격을 지닌 분이 여러분 주위에 얼마나 있습니까? 함께 있으면 답답하고, 안 보면 오히려 더 좋은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공연히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모든 생활 영역에 평안을 누립시다.(대하 15:01~19)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경부터 우리나라 기업들은 줄 도산했고 수많은 사람이 정리해고와 명예퇴직으로 직장을 잃으면서 국민적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 시절 유행한 말이 사오정(45세 정년퇴직), 오륙도(56세까지 회사 다니면 도둑), 삼팔선(38세까지 구조조정)이었는데 일자리 구하기가 여전히 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