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기러기 아빠라는 말이 회자합니다. 아내와 자식을 외국에서 공부시키기 위해 보내놓고 자기는 외롭게 생활하면서 돈을 벌어 붙여 주는 아빠를 말합니다. 유학비용을 대는 경제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원룸에서 술과 담배로 달래는 일이 허다합니다.가족을 그리워하다 다행히 만나러 가는 기러기 아빠도 있습니다. 물론 경제의 여유가 있어 언제든 가족을 보러 갈 수 있는 독수리 아빠도 있고요.기러기 아빠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 자식만은 남들보다 뛰어나게 키워야겠다는 부모의 지나친 욕심 때문입니다. 해외 유학에 대한 그릇된 환상과 맹목적인 기대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치열한 교육과정에서 우리의 자녀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또 다른 환경으로부터도 강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지식과 간판을 위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