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피할 수 없는 큰 두려움이 있습니다. 삶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죽음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여겨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흘러가는 시간은 무척 빠릅니다. 삶의 마지막이 언제 나를 찾아올지 모릅니다. 더러는 미리 유서 한 장을 준비하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가족은 마지막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삶의 마지막을 국가를 위해 바친 안중근(1879.9.2.~1910.3.26. 31세) 의사(義士)가 남긴 말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감격 되는 한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에 묻어달라.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