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빌 04:13).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사과 품종은 부사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일품입니다. 그러면 이 사과를 일 년 중 어느 때 따 먹어야 제일 맛있을 것 같습니까? 주인 안 보는 때입니다. 주인 안 볼 때 살짝 따 먹는 사과가 바로 일품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감은 어떤 감입니까? 자신감입니다. 그러면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감은 어떤 감입니까? 어떤 분은 영감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열등감입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자기는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교회 다니고 믿음 생활을 좀 한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열등감을 떨쳐버리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의 자신감으로 나아갈 때 가능합니다. 자녀가 실수나 혹 실패했을 때 부모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직장인이 직장에서 무언가 잘못하였을 때 상사에게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괜찮아, 좋아. OK입니다. 신앙인에게는 이 말보다 더 힘이 나는 말이 있습니다. 사 41:10절입니다.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불신자들은 낙관할 수 없는 미래, 알 수 없는 불안한 마음으로 인해 점(占)을 많이 봅니다. 요즘 젊은이들 온라인에서 별점, 나무점, 동물점 등을 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78장으로 구성된 타로(Tarot)점과 전통 사주(四柱)를 좋아하고요.

그들이 점쟁이에게서 듣고 싶은 말이 무엇입니까? 당신의 미래는 괜찮을 겁니다. 다 잘될 겁니다. 이 소리를 듣기 위해 점쟁이에게 찾아갑니다.

복을받는교회 가족은 복된 삶을 살기 위하여 어떤 소리가 필요합니까? 오늘 본문입니다. 이 말씀을 중심으로 「나는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로 강론하겠습니다.

 

 

1. 나는 할 수 없다는 부정의 생각에서 탈출하십시오.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도 바울은 제1차~3차 선교 사역을 잘 마친 후 대적자들에게 고소당해 로마 감옥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얽매임을 곧 풀려날 줄 믿었습니다. 지난날 선교지에서 겪은 여러 일을 돌아보며 내린 결론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시기 때문이라는 간증입니다.

나의 능력으로 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했다는 고백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께서 자기를 도우심으로 헤쳐 나왔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자기는 무능하지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예수님 안에만 거하면 어떤 고난의 환경도 이겨낼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승리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믿는 그 믿음은 무기력한 믿음이 아니라 확신에 찬 믿음입니다. 철저한 신앙 고백입니다. 신앙인은 주님과 생명 관계로 맺어질 때 어떤 형편이든 이길 힘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런 힘이 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의 삶의 비밀이고 능력의 원천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다 능력의 한계를 느낄 때가 있습니까?

혹 자신감이 없어서 일을 선뜻 추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까? 이런 일이 반복되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할 수 없다는 부정의 경험이 축적되면 해보아야 또 실패할 걸, 지난번에 실패 하였는 걸, 이번에도 실패할 건데 하는 무기력감이 찾아옵니다. 위축된 삶을 삽니다.

 

매사에 잘 안될 것이라고 예단하는 사람은 핑계 거리를 잘 찾습니다. 나는 시간 없어서 안 되고 당신은 바빠서 안 되고. 그래서 모두 안 된다고 합니다.

건강이 안 좋아서 할 수 없고, 가정환경이 안 좋아서 할 수 없고, 돈이 없어서 할 수 없고, 능력이 없어서 할 수 없고, 그러면 패배자의 길밖에 더 있습니까?

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 그대로 앉아있으면 안 됩니다. 나는 할 수 없다는 부정의 사고를 탈출합시다. 이런 식으로 믿음 생활하면 안 되는 줄 깨달읍시다.

 

직장 생활에서 매번 실패를 경험하고도 성공과는 거리가 멀게 생활하는 사람은 특별한 공통점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➊실패한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고 책임을 넘긴다. ➋정확한 목표 의식이 없다. ➌작은 일에는 소홀함을 보인다. ➍포기가 빠르다. ➎인간관계가 좁다.

 

실패하는 사람은 매번 같은 생각으로 같은 구렁텅이에 빠지는 우를 범합니다. 곁에서 그 길로 가면 안 된다고 조언해도 말을 안 듣습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주변 환경으로 인해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결국 남에게 탓을 돌립니다.

성도 여러분은 혹 무엇을 한계라고 느낍니까? 어떤 것 때문에 좌절하십니까? 무엇이 부족합니까? 돈이 문제입니까? 아니면 지식이 문제입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 무엇을 요청합니까? 하나님께서 무엇을 해 주시면 일어설 수 있겠습니까?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조금 모자라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나는 할 수 없다는 자신감의 상실입니다.

 

 

2.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생각으로 전진하십시오.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성도 여러분, 어떤 일도 무슨 일도 나는 할 수 있다는 능력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까? 아니면 실패한 인생입니까?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는 분 잘 들으십시오. 아직 여러분 인생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세상에 실패자로 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6대)에게 어떤 연로한 사람이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이 성공한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실패를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요. 혹 우리에게 주어진 적절한 기회가 실패로 끝난 분이 있습니까? 실망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다음, 또 다음의 기회가 있습니다.

 

살다 보면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열악한 환경에 처하기도 합니다. 실패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실패는 또 다른 시작의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실패는 자기를 냉철함으로 만들고 또 다른 방법을 찾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肯定)의 사고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실패를 재기의 기회로 삼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자기의 실패를 잘 다루지 못하면 영원한 실패자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 그 자리를 잘 지키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에 최선을 다하면 새로운 길, 복된 길이 열립니다. 믿음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혹 우리 믿음의 가족에게 인생 위기를 만났습니까? 실직이나 실패나 아니면 남모르는 고통이 있습니까? 그래서 좌절과 실망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그러면 위를 바라보십시오.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낙심하지 마십시오.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벽으로 가로막혀 있습니까? 그래도 위를 올려다보십시오.

하나님께서 활짝 하늘 문을 열어 놓으신 현장을 바라보십시오. 사방이 나를 에워싸고 억눌러도 하나님은 복을 받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각자 처해 있는 환경에서 위를 바라보십시오. 위의 것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믿고 감사하며 기다리십시오. 혹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분위기가 계속 머물러 있을지라도 위를 바라보십시오. 믿지 않는 사람처럼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시 42: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목회하면서 내린 결론 하나가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미래의 가치를 위해서 현재의 고통을 참을 줄 안다는 사실입니다.

미래의 가치는 돈이 될 수도 있고 건강이 될 수도 있고 명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현재의 고통을 참는 겁니다.

건강을 위해 담배를 참고, 비만을 없애려고 식욕을 참고, 지식의 습득을 위해서 즐거운 게임을 참고, 내일의 부를 위해서 소비를 참는 것이 성공의 길입니다.

 

가끔 일어나는 태풍과 해일 그리고 쓰나미 현상은 항구와 배와 어촌에 막대한 피해를 줍니다. 태풍을 원하는 사람 없습니다. 없으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태풍 가운데도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섭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만일 태풍이 없으면 바다는 잔잔합니다. 그러나 서서히 죽어 갑니다. 해수면의 수분이 증발하면 바다의 염도가 높아지고 각종 해조류는 살 수 없습니다.

바닥도 온갖 쓰레기와 중금속이 침전됩니다. 이렇게 죽어 가는 바다를 태풍이 뒤집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닷물이 뒤집어 짐으로 해조류가 자라고 어촌의 수입원도 되고 세상 모든 생태계를 순환시켜 줍니다. 이 또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능력 주시는 자 안에 머물면 마침내 능력의 사람이 됩니다.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울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선언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바울을 항상 만나 주시고 바울도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신령한 능력으로 무장하기 때문입니다. 바울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도 가능합니다.

나도 할 수 있고 우리 모두 믿음으로 있습니다. 신앙인은 신령한 습관을 몸에 익혀 믿음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세상에 속한 옛사람의 요소를 벗어 버립시다.

 

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 주님 안에서 내 모습을 정확하게 평가합시다. 패배자입니까? 승리자입니까? 긍정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으로 자기를 다듬읍시다.

이제부터 나도 교회의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음을 결단합시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으로 인해 신령한 능력을 받았습니다.

 

천하를 다스릴 힘도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벧전 02:09). 우리 함께 할 수 있다 하신 찬양으로 자기를 결단합시다.

 

➊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의심 말라 하시고 물결 위 걸으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믿음만이 믿음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➋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나를 바라보시고 능력 준다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사랑만이 사랑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사랑만이 사랑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➌할 수 있다 하신 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주저말라 하시고 십자가를 지라 하시네 할 수 있다 하신 주 할 수 있다 하신 주 희생만이 희생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희생만이 희생만이 능력이라 하시네.

 

말씀 듣고 찬양하는 가운데 여러분 탈출구를 보입니까? 계속 열등감과 무기력에 머물기를 원합니까? 그러면 복된 길은 나에게서 멀어집니다. 지금까지의 실패로 근심과 염려거리가 아직 시원하게 지워지지 않았습니까? 실패의 자리에서 위를 바라봅시다.

 

골 03:0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0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우리가 약해지면 사탄은 즉시 곁에 다가와서 속삭입니다. 너는 할 수 없어 실패하게 될 거야라며 계속 실패의 경험을 상기시켜 무너지게 합니다.

누가 우리에게 당신이 가진 재산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답을 하겠습니까? 외형의 돈, 집, 땅 등으로 답하겠습니까?

믿음의 사람에게 이런 것은 비본질 요소입니다. 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이 가져야 할 중요한 재산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령한 재산입니다. 천국의 구원이 최고이고 상급이 최고입니다.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 예배가 회복되고 은혜가 회복되고 기도가 회복되고 찬양이 회복되는 역사가 임합니다. 말씀을 따라가면 물질 문제가 해결되고 건강 문제가 해결되고 사업의 문제가 해결되고 가정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 성령님께서 여러분에게 담대한 힘을 주실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강력한 일꾼 강력한 기도의 용사 강력한 찬양의 일꾼 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지배하는 부정의 사고는 떠나고 긍정의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축원합니다. 남편의 문제, 아내의 문제 자식의 문제 사업의 문제 직장의 문제가 말씀으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을 맺습니다.

 

막 0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한국인의 정신을 세계대백과사전에는 Korean Spirit이란 말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뜻을 이렇게 해석해 놓았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이게 한국인의 정신입니다. 세계인이 우리 한국 국민의 정신을 한 마디로 우리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인정하는 겁니다. 예,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할 수 있습니다. 누구 안에서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상대방과 이웃을 앞세우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은혜로 믿음으로 쓰임 받기를 원하시는 분은 내게 능력 주시는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의 능력을 힘입으십시오. 나도 분명히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살기를 축원합니다.

 

히 13:0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