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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영혼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눅 15:08~10).

한 외국 잡지에 실려있는 이야기입니다. 한 부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모처럼 바닷가에 온 아들이 수영하면서 파도 타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계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이에 불안을 느낀 엄마가 아들을 향해 막 꾸중합니다. 그곳은 위험하니 더 이상 깊은 곳으로 가지 마. 이렇게 강하게 말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투덜거리면서 항변합니다. 엄마, 아빠는 깊은 곳에 들어가도 말리지 않으면서 왜 나만 가지고 그래. 그 소리를 들은 엄마가 말합니다. 얘야, 아빠는 생명보험에 들어 있지만 너는 생명보험에 들어 있지 않단다.  성도 여러분,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지요? 아빠가 사고로 죽으면 보험회사에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황금만능주의 속에서 사는..

성도 여러분 성공하셨습니까? (잠 24:13~20)

대부분 사람이 출세를 제일로 삼는 출세 지향 주의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도 성공하겠다는  가치관에 지배를 당하고 있습니다.세상 사람의 성공 개념은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사회의 지위가 얼마나 높으냐? 남들이 나를 얼마나 잘 알아주느냐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높은 관직에 있다 할지라도 그 인격이 천박하고 사람의 됨됨이가 변변치 못하다면 어찌해야 합니까?영원한 장래의 소망을 품지 못한다면 오히려 실패한 삶 아닙니까? 또 아무리 많은 재물을 모았어도 그것을 사용할 사람의 생명이 멈춘다면 그런 낭패가 어디 있겠습니까? 막 0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재물은..

이제 걱정도 염려도 하지 맙시다(눅 12:22~31).

미국 한 대학 시립학과 심리학 팀의 염려에 대한 분석과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의 40%가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염려한다고 합니다.즉 공연한 걱정을 한다는 뜻입니다. 또 30%는 과거에 있던 일로 인해서 염려와 딜레마에 빠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역시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그리고 12%는 남의 불행한 일이 혹 나의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인데 이 역시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또 10%는 병에 대한 염려입니다.혹 내가 간암이나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아니할까 하는 염려로서 이 역시 신경과민에 속한 일입니다. 정작 8%만이 염려할 문제라고 합니다.이 8%도 머리를 싸매고 염려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 결국, 사람의 염려는 돌아보면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미국 시카고의 한 의사..

서로 사랑의 손을 잡을 때입니다(갈 02:01~10).

시사저널 5월 15일 자 기사에 “尹대통령, 조국과 악수… 5년 만에 첫 대면” “윤 대통령, 법요식 행사 후 조국 대표와 악수”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행사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조 대표와 악수하며 눈인사를 나누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 내용은 특별한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기사입니다. 악수는 누구나 자연스럽게 하는 일 아닙니까?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이런 기사를 사진까지 첨부하여 실었습니까? 그만큼 관계가 불편했다는 뜻입니다. 제가 이런 기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에 관한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솔직히 이분들 저의 감성에 별로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기사를 인용하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말..

[어버이주일] 부모님께 꼭 효도하십시오(잠 23:22~25).

2024년 1월 25일 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중국 상하이에 사는 류(刘) 씨 성을 가진 한 할머니가 2천만 위안(당시 37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자식들 대신 함께 살던 개와 고양이에게 남긴다고 유언장을 공개하였습니다.본래는 이 할머니가 몇 해 전 세 자녀 앞으로 유산을 남긴다는 유언장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도 갑자기 유언장을 변경하였습니다.이유는 반려견과 반려묘는 할머니 곁을 정성으로 지키는 데 비해 자녀들은 평소 연락도 안 하고 심지어 아플 때조차 찾아오거나 돌아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류 할머니는 재산을 반려동물에 직접 상속하고 싶지만, 이는 중국 법에서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자기의 반려동물이 제대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 근처 동물병원을 유산 관리..

[어린이주일] 자녀의 신앙교육 제대로 합시다(삿 02:01~15).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현재 교육은 죽었다고 말합니다. 교육학(敎育學)은 있지만, 교육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가르치는 것을 교(敎)라 하고 길러지는 것을 육(育)이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교육 현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가르침은 많지만, 육성은 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왜냐면 현재 교육 방법이 돈벌이 기술자(?) 만드는 교육으로 전락하였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고액 과외 문제가 심각한 수준까지 온 것 아닙니까? 믿음의 가족 여러분, 사회교육을 보십시오. 부실하기가 그지없습니다. 그러면 가정교육은 어떻습니까? 대다수가 실패합니다. 이혼, 개인주의, 물질 만능주의 등으로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러니 무슨 좋은 교육이 제대로 나오겠습니까?다는 아니지만, 일부 부모는 자녀를 경마용 말처럼 무엇이든지 일 등을 ..

[어린이주일] 자녀의 신앙교육 제대로 합시다(삿 02:01~15).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현재 교육은 죽었다고 말합니다. 교육학(敎育學)은 있지만, 교육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가르치는 것을 교(敎)라 하고 길러지는 것을 육(育)이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교육 현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가르침은 많지만, 육성은 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왜냐면 현재 교육 방법이 돈벌이 기술자(?) 만드는 교육으로 전락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액 과외 문제가 심각한 수준까지 온 것 아닙니까? 믿음의 가족 여러분, 사회교육을 보십시오. 부실하기가 그지없습니다. 그러면 가정교육은 어떻습니까?  대다수가 실패합니다. 이혼, 개인주의, 물질 만능주의 등으로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러니 무슨 좋은 교육이 제대로 나오겠습니까?다는 아니지만, 일부 부모는 자녀를 경마용 말처럼 무엇이든지 일 등..

좋은 날 보기를 원합니다(벧전 03:10~12).

세상 사람 중에 더러는 일 년 중 특별히 좋은 날이( 吉日 ) 있다고 믿습니다. 이왕이면 그런 날에 결혼하고 싶고 그런 손 없는 좋은 날에 이사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결혼식은 윤달이 들면 그달은 피합니다. 윤달이란 날짜상의 계절과 실제 계절이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해 몇 년에 한 번씩 돌아오게 하는 달입니다. 일 년으로 환산하면 양력 365일이 음력 354일보다 11일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를 메꾸기 위해 양력은 4년에 한 번씩 2월 29일로 하고 음력은 2년 내지 3년에 윤달을 둡니다. 2024년 올해는 윤달이 없고 내년에는 7월(음 6월)에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대부분 윤달엔 묘지 이장을 하거나 수의를 준비하되 결혼식은 피합니다. 윤달은 없는 달을 끼워 넣었으므로 조상의 덕을 보지 못해서 ..

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고후 02:12~16).

대부분 사람은 향수 하면 프랑스의 샤넬 제품을 떠올립니다. 창업자는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 1883~1971)입니다. 1910년 그녀가 오픈한 샤넬 모드(여성용 모자를 팔던 가게)가 모체로서 지금은 세계 굴지의 기업입니다. 이 회사에서 만들어 내는 샤넬 향수가 아주 유명한 것 아시죠? 제법 비싸게 팔립니다. 백화점이나 화장품 판매대에 가면 샤넬의 향기가 짙게 배어 있는데 그 향이 무척 좋습니다. 여성용 제품으로는 얼루어, 얼루어 센슈얼, 코코, Chanel Nº19, Chanel Nº5 등이 대표입니다. 상당히 세련된 향이 묻어 나옵니다. 저는 성도들이 교회 오실 때 더러는 향수를 살짝 치고 오신 분과 인사를 나누면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 분은 더욱 친근미가 갑니다. 우리는 ..

예수님을 잃어버렸습니까? 꼭 찾읍시다(눅 02:40~51).

오늘 교회에 오셔서 예배를 드리시는 분 가운데 혹 교회에 올 마음이 별로 없었던 분은 안 계십니까? 가족이나 주위의 분들이 교회에 꼭 가야 한다고 조르니 그들의 체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와서 앉아 있는 분이 혹 있습니까? 어차피 주일날 한 시간 예배에 왔다 가야 마음이 편할 것 같은 분 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오셨든지 간에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인 만큼 웃으면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기를 바랍니다. 은혜도 받기를 바랍니다. 가슴을 활짝 펴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귀한 은혜 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기록은 대부분 30세 이후의 기록입니다. 복음서 가운데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기록한 곳은 누가복음뿐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읽은 말씀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