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 잡지에 실려있는 이야기입니다. 한 부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 모처럼 바닷가에 온 아들이 수영하면서 파도 타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계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이에 불안을 느낀 엄마가 아들을 향해 막 꾸중합니다. 그곳은 위험하니 더 이상 깊은 곳으로 가지 마. 이렇게 강하게 말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투덜거리면서 항변합니다. 엄마, 아빠는 깊은 곳에 들어가도 말리지 않으면서 왜 나만 가지고 그래. 그 소리를 들은 엄마가 말합니다. 얘야, 아빠는 생명보험에 들어 있지만 너는 생명보험에 들어 있지 않단다. 성도 여러분,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지요? 아빠가 사고로 죽으면 보험회사에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황금만능주의 속에서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