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62

맥추감사절 정신을 되새깁시다(신 16:09~12).

하나님께서 하루는 천사 둘을 땅으로 내려보내시면서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바구니에 모아오라고 명하셨습니다. 한 천사에게는 바구니에 소원을 담아오도록 하셨고 다른 천사에게는 바구니에 감사를 담아오도록 하셨습니다. 얼마 후 두 천사가 돌아왔습니다. 소원을 담은 천사 바구니는 철철 넘치고 있었고 감사를 담은 천사 바구니는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이야기입니다. 교회는 해마다 7월이면 맥추감사절을 지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교회마다 맥추감사절을 놓고 목소리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맥추감사절은 구약시대 이스라엘에 주어진 율법이지 오늘의 우리와는 무슨 관계가 있느냐? 안 지켜도 되는 것 아니냐는 말입니다. 맥추감사절은 사람이 만들어 낸 절기가 아닙니다. 자칫 형식으..

악인은 결국 무너집니다(전 08:11~14 ).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순되고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 수없이 일어납니다. 때로는 전혀 이해가 안 되는 일도 일어납니다. 악한 일을 저지른 사람이 벌을 받지 않는 때도 있고, 악한 짓을 한 사람임에도 높은 사회 지위를 유지하는 일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사회 현상을 볼 때 공의의 하나님께서 왜 저들을 벌하시지 않는가? 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잘 믿으면 형통하게 될 줄 믿습니다. 또 그렇게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동시에 불신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될 것도 압니다. 그런데 하나님 뜻을 따라 착하게 사는 사람은 못살고 오히려 악한 사람이 잘 사는 불의한 현실이 있습니다. 이런 일 앞에서 우리는 고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주일 성수 잘하고 온전한 십일조 드리고 기도 생활, ..

내 영혼을 지켜 구원해 주십시오(시 25:01~22).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온 후부터 가장 전쟁을 많이 치른 나라가 블레셋입니다. 서쪽 해양을 끼고 있는 이 블레셋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선지자 때로부터 왕정제도를 도입한 후에도 계속 블레셋과 전쟁을 치렀는데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왕가는 블레셋으로부터 시달리다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블레셋은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침략해 왔고 다윗도 사울왕처럼 계속 시달리며 고통 속에서 지냈습니다. 다윗은 한 나라의 왕이지만 왕권 초기 나라가 안정되지 못했습니다. 지도자로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블레셋을 비롯한 주변 국가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사무엘하 08장 06절을 읽으면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는 말씀을 볼 수 ..

하나님께서 막 퍼 주십니다(신 06:10~15).

옛날 미국 서부 개척 시절 한 마을에 낮에는 식당 밤에는 술집을 운영하는 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게가 손님이 점점 줄어들어 식당과 술집을 운영하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고심 끝에 대책을 세웠습니다. 저녁에 술을 마신 손님은 다음 날 점심을 공짜로 드립니다. 라는 광고입니다. 광고를 보고 저녁 손님이 많이 오면서 매출액이 배로 뛰었습니다. 한 참 지나고 보니 저녁 술값에는 다음 날 점심 식대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러시아 속담에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놓여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쥐 잡을 때 놓는 덫에나 공짜가 있지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공짜는 없다는 뜻입니다. 대부분 사람이 부당이익과 불로소..

믿음의 길은 좀 불편합니다(마 07:13~14).

종교개혁자 루터는 고달픈 삶의 길을 일부러 택했습니다. 한 마디로 구원받는 믿음으로 살고 이 믿음을 전하기 위해서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의 가정(假定)입니다만 루터가 로마 카톨릭 교리가 성경에서 나온 진리가 아님을 알았지만 모르는 척하고 따랐으면 어떻게 되었을 것 같습니까? 육신 생활은 편안하였을 것입니다. 루터는 당시 막강한 힘을 가진 가톨릭의 사제(司祭)였고 비텐베르크 대학의 교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인기도 있었습니다. 그만하면 안정된 생활을 누릴 근거를 마련한 셈입니다. 그런데 루터는 하나님 앞에서 진리의 길을 가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거짓된 주장을 묵과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로마 교황청에 맞선 루터는 사제직과 교수직을 박탈당했습니다. 많은 생명의 위협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믿음..

악인은 잘 되지 못합니다(전 08:11~13)

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은 의인과 악인의 구별 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세상 사람은 여러 기준을 말하겠지만 기독교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근거로 말씀을 따라가는 자는 의인이고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이라(시 119:53). 심각히 받아야 할 기준입니다. 믿는다고 할 때 그 믿음은 교회 주일예배에 한 번 출석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의인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였는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의인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악인입니다. 의인이란 전혀 죄를 짓지 않아서 붙여진 칭호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성도가 죄를 전혀 짓지 않는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몸 전체를 씻었으면 더 이상 더러워지지 않도록 더러워진 곳만 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요 13:10 예수께서 ..

[어버이주일] 영적 권위로 효도를 받읍시다(창 47:01~31).

회사에 다니는 한 아버지가 퇴근하여 집에 들어서니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느닷없이 포옹하면서 아버지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는 겁니다. 왠지 안겨드는 자세가 서투르고 어색했지만 처음 아들한테 안겨보는 포옹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날도 기대하면서 집에 들어서니 아들이 전과 같이 역시 본체만체합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 오늘은 왜 안기지 않니? 아들이 하는 말이 어제는 선생님이 엄마 아빠를 포옹해드리라는 숙제를 내렸기 때문에요. 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숙제 때문에 그렇게 했다는 겁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조금 더 자세하게 나누면 부자(父子), 부녀(父女), 모자(母子), 모녀(母女)로 나누어집니다. 이 네 가지 관계에서 제일 어려운 관계는 무엇일 것 같습니까?아버지와 ..

[어버이주일] 영적 권위로 효도를 받읍시다(창 47:01~31).

회사에 다니는 한 아버지가 퇴근하여 집에 들어서니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느닷없이 포옹하면서 아버지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는 겁니다. 왠지 안겨드는 자세가 서투르고 어색했지만 처음 아들한테 안겨보는 포옹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다음날도 기대하면서 집에 들어서니 아들이 전과 같이 역시 본체만체합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 오늘은 왜 안기지 않니?아들이 하는 말이 어제는 선생님이 엄마 아빠를 포옹해드리라는 숙제를 내렸기 때문에요. 그래서 그렇게 했어요. 숙제 때문에 그렇게 했다는 겁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조금 더 자세하게 나누면 부자(父子), 부녀(父女), 모자(母子), 모녀(母女)로 나누어집니다. 이 네 가지 관계에서 제일 어려운 관계는 무엇일 것 같습니까?아버지와 딸,..

[어린이주일] 우리도 테필린을 교육합시다(신 11:18~25).

오늘은 2023년 5월 첫 주일 어린이주일입니다. 그러나 이 주일은 성경이 명확하게 규정한 절기는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미 교회의 절기로 보편화되었습니다.어린이주일이 교회에 자리를 잡은 것은 167년 전인 1856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첼시에 있는 유니버설리스트 제일교회 목사 찰스 레오나르도가 6월 둘째 주일을 어린이주일로 지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주일을 한 때는 꽃 주일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1870년 미국의 한 조합 교회에서 어린이주일을 맞아 예배당을 꽃으로 장식하고 샤론의 꽃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도 초창기에는 6월 둘째 주일을 어린이주일로 지켰습니다, 일 년 중 꽃이 만발한 시기가 푸르고 아름다운 어린이의 이미지와 잘 연결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다 195..

[어린이주일] 우리도 테필린을 교육합시다(신 11:18~25).

오늘은 2023년 5월 첫 주일 어린이주일입니다. 그러나 이 주일은 성경이 명확하게 규정한 절기는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미 교회의 절기로 보편화되었습니다.어린이주일이 교회에 자리를 잡은 것은 167년 전인 1856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첼시에 있는 유니버설리스트 제일교회 목사 찰스 레오나르도가 6월 둘째 주일을 어린이주일로 지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주일을 한 때는 꽃 주일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1870년 미국의 한 조합 교회에서 어린이주일을 맞아 예배당을 꽃으로 장식하고 샤론의 꽃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도 초창기에는 6월 둘째 주일을 어린이주일로 지켰습니다, 일 년 중 꽃이 만발한 시기가 푸르고 아름다운 어린이의 이미지와 잘 연결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다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