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소망으로 삽시다(시 62:05~08).
중국 티베트 라마교를 믿는 사람이 종교 목적으로 하는 오체투지례(五體投地禮)가 있습니다. 오체는 몸의 이마, 가슴, 팔, 배, 다리를 말합니다. 이 다섯 군데를 완전히 한 일 자로 쭉 뻗고 땅에 완전히 대고 절을 하는 것이 오체투지례입니다. 절을 할 때 몸을 천천히 대어서는 안 되고 단숨에 대어야 합니다. 그래서 손바닥이 터지지 않도록 항상 가죽을 대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지 라싸를 향해 이렇게 절을 하고 일어선 다음 4m를 걸어가서 다시 그렇게 절을 합니다. 이런 절을 반복하면서 티베트 수도 라싸의 조캉사원(大昭寺)까지 걸어가는 사람이 무수합니다. 정상으로 걸어서 가면 사흘 정도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를 사람에 따라 8개월 혹 16개월 심지어는 2년에 걸쳐서 가기도 합니다. 혹 남편이 그 일을 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