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어머니로부터 아들(38세) A씨가 음주가 심하여 자주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아들이 직장도 다니지 않고 술만 먹었기 때문입니다. 이 아들이 2017년 12월 29일 자신의 방에서 술에 취한 채 누워 TV를 보다 어머니로부터 다시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가 아들 뺨을 때렸습니다. 그러자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한 아들이 어머니에게 의자와 흉기 등을 막 휘둘렀습니다. 그만 어머니가 피투성이 되어 죽어갑니다. 아들은 범행이 발각될 것을 알고 황급히 도망하려 집을 나서는데 어머니가 아들에게 말합니다. 옷 갈아입고 도망가라. 피투성이 옷을 입고가면 잡히니 갈아입고 가라는 뜻입니다. 아들은 어머니를 집에 둔 채 무면허로 자동차를 운전하여 도망하였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죽었고 아들은 잡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