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62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전 03:19~21)

사람이 세상 삶을 마치고 죽었을 때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죽음 대신 돌아가셨다는 표현입니다.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은 죽음에 대한 표현을 잔다(행 07:60), 모든 수고를 그쳤다(계 14:03). 이런 식으로 합니다. 그러면 사람이 왜 죽습니까? 창 02:16, 1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마음대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만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행위언약이라 합니다. 그런데 아담이 그만 그 열매를 따 먹고 말았습니다. 행위언약에 대한 실패입니다. 성경은 이 실패를 죄라고 규정하며 결과는 만민이 맞이하는 죽음입니다. 롬 05: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

누가 진리이고 누가 거짓입니까?(렘 28:01~17)

동유럽에서 사회복지가 가장 잘 구축된 나라는 스웨덴입니다. 워낙 복지 규정이 잘 되어 있다 보니 2013년부터는 이민자 수가 출생자 수를 웃돌았습니다. 이처럼 이민자들이 급격히 늘자 스웨덴은 2015년 이민법을 한층 강화하고 난민 심사도 더욱 꼼꼼히 합니다. 이 가운데 일부 시 의회는 구걸 금지법을 도입하였습니다. 구걸 금지법까지 등장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 것 같습니까? 일은 하지 않고 구걸만 해도 먹고 살 수 있으니 너도나도 정부의 예산만 축내는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도 스톡홀름 서쪽 소도시 에스킬스투나시에서는 2019년 8월 1일부터 거지면허증을 발급하게 되었습니다. 시 당국이 발급하는 면허증입니다. 시내에서는 누구든지 250크로나를 내고 구걸해야 합니다. 구걸 행위를 계속하려면 3개월마..

위기에서 보호하시는 하나님(삼상 29:01~11)

시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할렐루야) 오늘 여러분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심판하기 위하여 블레셋 모든 부족을 일으켰을 때의 일입니다. 이때 다윗은 사울 왕의 박해로 인해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에게 정치 망명을 하여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무리 힘든 일을 당해도 유다 땅에 머물라(삼상 22:05)는 갓 선지자의 메시지를 받은 이상 그대로 머물러 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선지자가 전해준 이상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선지자의 말을 이탈하여 블레셋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과연 블레셋에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약 1년 4개월은 좋았지만 이내 생명의 위기를 만납니다..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기대가 있습니다(요 15:01~08).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량함을 입은 김삼일 가족 여러분,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기대치(期待値)를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짐작 정도는 하십니까? 구약시대는 유대인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 말씀이 많이 나오고 신약시대는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기대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함께 천국 백성 된 여러분 하나님의 기대, 예수님의 기대치를 알고 그에 합당한 생활 할 수 있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 김삼일 가족 여러분은 하나님의 기대, 예수님의 기대에 대한 자신의 수준이 어떠한지를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그 기대치에 대하여 제대로 맞출 수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믿음 생활에서 우선순위는 무엇이어야 합니까?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 바라시는 게 무엇일까? 예수님은 오늘 나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일입니다..

[어버이주일]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십시오(레 19:32).

2020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를 세상 모든 사람이 겪었고 지금도 계속 겪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세대는 노년 세대입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노인의 잔혹사는 주로 요양원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미국 뉴저지주 북서부 앤도버의 한 요양원은 시신 4구를 수용할 수 있는 영안실에 17구의 시신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4월 16일). 스페인의 한 양로원에서도 참혹한 일이 있었습니다. 100여 명의 노인이 생활하는 이곳에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직원들과 상주 의사, 간호사가 귀중품과 기부 물품을 몽땅 서로 나누고 도주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돌보는 이 없는 노인들은 5일간이나 버려진 가운데 나중 발견되었을 때는 사체 다수가 참혹한 광경이었다고 합니다(3..

[어린이 주일] 자녀교육 믿음으로 합시다.(삼상 08:01~05)

고대(古代)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Σωκράτης B.C. 469~399.5.7)가 늙고 병들었을 때 제자들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가장 소중한 메시지 하나만 들려주십시오. 이에 소크라테스는 지그시 눈을 감은 채 말합니다. 아테네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시민을 향해 간절히 외치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네. 제자들이 다시 물었습니다. 선생님, 그 말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큰 소리로 말하기를, 사람들이여, 재물을 모으는 일에만 충실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물려받을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사랑과 정성을 쏟으십시오. 이것이 내 일생을 통해 얻은 가장 귀한 교훈입니다. 자녀를 잘 양육하는 것은 부모에게 맡겨진 최고의 사명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삽시다.(마 11:28~30)

현대인을 짓누르는 가장 무거운 짐이 무엇입니까?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사람을 쉽게 지치게 하는 생명파괴 요소입니다. 스트레스는 사람이 사소한 일에 짜증스러운 반응을 일으키게 합니다. 스트레스는 사람에게 심각한 질병을 안겨 주는 선봉장입니다. 스트레스는 정신분열증을 유발하는 발병인자입니다. 스트레스는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앞잡이입니다. 스트레스는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불행 바이러스입니다. 모두가 이런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위하여 안간힘을 씁니다. 다양한 활동과 문화생활을 하는 이유도 이런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해 보려는 의도가 깊게 배어 있습니다. 또 이런 활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많은 사람이 병원 문을 두드리지만 병원에서 스트레스 해방을 선언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니 스트레스 내게서 완..

영혼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계 18:08~14)

세계의 대문호(文豪) 괴테[獨 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쓴 소설 파우스트가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파우스트 박사가 자신의 영혼을 파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학자(老學者) 파우스트는 평생 공부만 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파우스트는 공부하는 것에 대한 지루함이 생겼습니다. 세상 쾌락을 즐기고 싶은 충동 때문입니다. 그러나 파우스트는 스스로 인생 쾌락을 즐길 만큼 용기가 나지않아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특별 계약을 합니다. 자신의 영혼을 메피스토펠레스에게 파는 계약입니다. 특별한 계약이 성립하자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를 데리고 다니면서 세상 향락을 마음껏 누리게 해 줍니다.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버린 파우스트는 그동안 누려보지 못한 세상 향락과 즐거움을 마음..

시내산에서 시온산으로(히 12:18~29)

살다 보면 때로는 하는 일이 시원하게 뚫려서 순풍에 돛단배처럼 나아갈 때가 있습니다. 반면 장애물을 만나 무너지는 때도 있습니다. 사람은 이런 상황 앞에서 세 가지의 유형으로 나타납니다. 낙심해서 포기해 버리는 사람, 피해서 가는 사람, 장애물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장애물 같은 상황이 우리 앞에 놓일 때 김삼일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결국은 믿음으로 극복해 나아가는 길 외에는 달리 길이 없습니다. 본문이 속한 히브리서는 극심한 핍박을 당하여 믿음생활의 위기를 맞은 유대교 출신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으로 승리하자는 권면입니다. 본서에 등장하는 유대교 출신 성도들은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인하여 여러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는 자리에까지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생존의 문제까지 염려해야 할 지..

사울의 기념비 정말 합당합니까?(삼상 15:10~19)

두 명의 프랑스인이 모험 삼아 아프리카의 사막을 횡단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자 주위에서 많은 분이 만류합니다. 그런데도 사막 횡단을 출발하였습니다. 물도 제대로 없고 사람도 없는 곳에다 문화생활도 누릴 수 없으니 사막 여행은 고달플 수밖에 없습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일정을 잘 마쳤습니다. 사막 여행을 잘 마친 두 사람은 이 어려운 일을 잘 마쳤으니 기념할 만한 것을 남기는 것이 좋겠다고 서로 의견 일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남겨 기념할 것인가 하는 데서 서로 의견이 달랐습니다. 한 사람은 우리 두 사람 이름으로 기념비를 세우자고 하였습니다. 한 사람은 기념비도 좋지만, 우리가 사막을 여행하는 동안 물이 아주 귀해서 고생을 많이 했으니 다른 여행객을 위해 우물을 하나 만들자고 하였습니다.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