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잣집의 외아들 주 모 씨가(32세) 10억 원대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모두 향락으로 탕진하자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주 모 씨가 잉크젯 복합기를 이용해 위조한 지폐와 수표는 만 원권 천 2백 장과 백만 원권 수표 50장을 포함하여 모두 2억 원 정도입니다.
이 지폐를 좀 자세히 보면 색깔이 조금 틀린 데다 빛에 비춰 봐도 숨은 그림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이 부잣집 아들인 탓에 의심받지 않고 유통할 수 있었습니다.
주 모 씨는 위조지폐와 수표를 이용해 중고차 매매 업소에서 수천만 원짜리 BMW 승용차를 사고 부산 서구의 모 주점에서는 수백만 원어치의 술값도 치렀습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의심을 피하려 평소 자신이 부잣집 외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만 철저히 이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과 안면이 있는 사람은 위조지폐나 수표를 제시해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위조수표 천 6백만 원을 현금으로 바꿔준 금은방 업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도 하나같이 의심의 눈길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업체들이 주 모 씨가 내민 돈이 위조지폐임을 알았을 때는 유산도 사기를 친 돈도 모두 탕진한 뒤 유유히 자취를 감춘 상태였습니다(노컷뉴스 2005-09-16, 19:14:48).
화폐도 정밀하게 위조하면 전문가가 아니고는 식별 못 하듯 이단성이 있는 위조 복음도 전문가가 아니면 식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특히 이런 위조 복음을 만들어내는 사람 대부분이 이름 있는 부흥사들이거나 소위 브랜드 목사들이기에 더욱 의심받지 않고 잘 퍼져 나갑니다.
오늘 읽은 벧후 02장은 최후의 심판과 재난과 파멸에 대한 기록이므로 성경 중에서 가장 무서운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조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나와서 순수한 복음을 흐려 파멸로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 제목을 「나는 위조 복음을 잘 분별합니까? 」로 정했습니다.
1. 일찍부터 위조 복음은 있었습니다. |
0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아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백성 가운데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다는 말씀을 보십시오. 시제(時制)로 보면 과거형입니다. 전에도 이스라엘에 거짓 선지자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누가 거짓 선지자입니까? 하나님의 배경이 없이 자신들의 사사로운 감정으로 말을 지어내는 자들입니다(신 18:20, 렘 14:14).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보십시오. 위조 복음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지 30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이런 이단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김삼일 가족 여러분, 성경을 읽잖습니까? 그러면 바울서신, 베드로서신, 요한서신을 잘 보십시오. 그 핵심이 바로 현재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이단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처방전입니다.
그 이단의 주류가 유대주의(율법) 이단과 영지주의 이단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거나 아니면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합니다.
약 이천 년 전에 일어났던 이들의 후손이 지금 우리의 주변에서 같은 위조 복음으로 찾아옵니다. 거짓 선생들 즉 이단들이 우리의 주변을 맴돌면서 얼마나 미혹합니까? 그 가운데 미국에서 위조 복음으로 크게 혼란을 일으켰던 한 사건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1978년 11월, 캘리포니아주(州) 가이아나 존스타운에 있는 인민사원에서 하루아침에 780구의 시체가 발생한 일이 있었습니다. 무서운 일입니다. 그 내막이 무척 기이합니다.
존스타운은 이교 집단의 거주지로서 사건이 있던 날 교주인 존스 목사는 신도들에게 이런 내용으로 설교했습니다. 죽음은 아름다운 것이다. 죽는다고 해서 세상의 모든 것과 영영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죽음을 통해서 더욱 아름다운 만남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죽음을 경험해 보지 않고는 이 놀라운 비밀을 알 수 없다.
이 설교가 끝나자 신도 대부분이 죽기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그리하여 곧 죽음의 의식이 치러졌는데 먼저 80여 명의 어린이에게 독극물이 첨가된 음료수가 주어졌습니다.
이어서 어른들에게도 같은 독극물 음료수가 주어졌습니다. 신도들은 저항 한번 하지 않고 그 독을 마셨고 저항하는 자들은 강제로 마시게 하면서 존스타운은 고통을 호소하는 비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결국, 얼마 안 가서 그들 모두가 죽었고 마지막으로 이 끔찍한 광경을 지켜보던 교주 존스 목사도 자기 머리에 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존스 목사를 비롯한 인민사원의 신도 모두가 죽고 말았습니다. 위조 복음이 주는 피해의 한 예입니다.
종교를 가장한 사기꾼이 양의 탈을 쓰고 하나님의 교회에 가만히 들어옵니다. 그들의 외모나 유창한 말에 압도되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 예언자들, 이단자들은 우리의 영을 미혹하기 위해 지금도 온갖 술수를 다 꾸미면서 다가옵니다. 김삼일 가족 여러분, 그들로 인해 미혹되지 않도록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사울 왕처럼 스스로 거짓 예언자를 찾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아니 됩니다. 사탄의 세력은 어떻게 해서든지 교회를 어지럽히기 위해 모든 계략을 동원하기 때문입니다.
2. 지금 우리의 주변에 어떤 위조 복음이 있습니까? |
03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세계에서 이단이 제일 많은 곳이 한국이고, 재림 예수가 제일 많은 곳도 우리나라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재림 예수가 많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가 다 자기가 재림 주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내가 진짜 재림 주니 확인해 달라는 이도 있습니다. 이단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분들에 의하면 한국 최초의 재림 예수는 1930년대 황해도 출신 황 모 씨입니다.
그는 머리도 피도 마음도 예수화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목가름과 피가름의 교리를 주장하였습니다. 이를 영체 교환이라 합니다. 황 모 씨 이후 자칭 재림예수, 보혜사 참 하나님이 꾸준하게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약 20명 정도 되고 재림 예수는 약 50명 정도 됩니다. 이 밖에 하나님의 부인이나 보혜사 성령 혹은 성경의 인물인 엘리야나 다윗을 자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한국이 배출한 재림 예수가 제일 많습니다. 그중에 몇 사람을 살펴보겠습니다.
정 모 씨(*MS 1945.2.17.~)의 **교회. 공식으로는 기독교 **선교회로서 한때는 대학가 동아리에 파고들어 열렬히 포교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메시아라고 말하던 정 모 씨가 여러 범죄 행위로 해외에서 도피하였다가 2007년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으로 압송되어 10년 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유 모 씨(1949.2.1)의 대한기독교 **성전. 자칭 어린양 재림 주로 행세합니다. 말세 심판의 피난처로 과천의 청계산 저수지가 있는 곳에 **성전을 지었습니다.
7천사, 25장로, 48집사, 72문도 등의 조직을 형성하고 수천 명의 무리를 이끌면서 자칭 메시아로 행세했으나 1975년 9월 사기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형기를 마치고 나온 후 1980년 10월 미국에 이민을 가 지금은 조용히 살고 있는데 월드 클래스 가수 **의 장인이기도 합니다. 이후 이 **성전을 **교회로 바꾸어 부릅니다.
이**(李**, 1931.9.15.~)의 ***교회. 보혜사로 불리는 자칭 메시아로서 1984년 3월 14일에 ***예수교 증거**성전을 창설하였습니다. 본래 그는 유**의 **성전 출신으로서 현재 우리 기독교에 큰 해악을 끼치는 주의할 인물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안**(1918.1.13.~85.2.25)의 ***의교회. 안식교 출신으로서 1962년 **증인회를 설립하여 자칭 하나님, 보혜사, 성령으로 활동하다 1985년 2월 죽었습니다.
이후 ***의교회 ***증인회로 바꾸었으나 ***증인회라는 이름이 이슈화되어 물의가 일자 지금은 안**이라는 이름을 빼고 ***의교회로 활동합니다. 안** 사후 2대 교주는 김**과 장**(안**의 영적 부인)로서 장**는 자기 남편과 이혼하고 안**과 재혼하였습니다(1966).
지금은 장**를 하나님 어머니(성령의 신부)로 부릅니다. 안**이 안식교 출신인 만큼 교리도 안식교에서 많이 빌려 왔는데 예를 들면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는 일입니다. 재림 주들 사진입니다.
3. 어떻게 해야 위조 복음을 물리칠 수 있습니까? |
벧후 01: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잘 보십시오. 베드로는 성경에 나타난 모든 예언을 함부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성경의 어떤 예언도 사람이 사사로이 해석할 문제가 아니라 뜻입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기록한 이유가 있습니다.
당시 거짓 교사들이 성경을 임의로 해석하여 성도들 심령을 혼란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1920, 3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 암울한 배경이 사이비 종교의 좋은 토양이 되었습니다.
이단(異端)은 성경 어떤 한 부분만 강조하여 다른 성경을 무시하는 교리 이단이 있고 또 교리를 변조하고 사탄의 명을 받아 강력한 영적 힘을 나타내는 행동 이단이 있습니다.
대부분 이단은 예수님이 구원자로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왜곡하고 심지어는 동정녀 탄생과 부활을 부인하는 데까지 갑니다. 그래서 교회 선택은 신중히 하여야 하고 설교는 성경 해석학 차원의 교리의 틀 안에서 해석하여야 하며 성도는 설교를 흥밋거리가 아닌 영의 양식으로 들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신앙생활에서 여러 가지 부족하고 연약한 것에 대해서는 격려하고 관대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일은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김삼일 가족 여러분, 우리 주위에 이단은 수없이 널려 있으며, 그들은 우리에게 다가와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들이 지어낸 말을 진짜라고 속삭입니다.
이런 일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믿음 생활하려면 우선 합리성 있는 교리를 바탕으로 나오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내가 들어야 합니다.
창원 모 교회의 집사님 한 분이 열정으로 복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그 교회에서 집사님을 이단으로 오해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에 등록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너무 열심을 내어 전도 생활에 전념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새가족이 열심을 내면 대개 신천지 쪽 사람이라고 오해합니다. 이런 시선 때문에 전도에 열심을 내던 그 집사님이 이단으로 오해받아 마지막에 자살하였습니다.
이런 불행한 사고가 나게 된 데는 이 교회가 신천지 쪽 이단이 추수꾼으로 교회에 침투하여 성도들을 빼가자 이단 상담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때 강사 목사가 성도들 서로가 이단인지 의심해 보아야 이단을 잡을 수 있고, 집에 청년들이 있는 경우는 부모님이 가끔 가방도 뒤져보라고 하였습니다.
왜곡된 강의와 그릇된 상식, 이 모두가 위험한 일이고 자칫 불신을 조장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서로가 의심해서 이단을 찾으면 좋은 일이지만 없어서 발견하지 못하면 성도 간에 불신이 생기기 쉽습니다. 위조 복음은 이단 상담하는 목사님만 구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설교를 듣거나 성경공부만 제대로 해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성도 간에 사랑의 대화만 잘 오가고 해 보십시오. 분명히 이단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고, 건강한 믿음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혹 의심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설교를 듣는 진지한 태도가 어떤지를 잘 살펴보십시오. 사도신경이 왜 필요합니까?
이단을 분별하는 표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신경은 그 속에 완전한 복음이 들어있고 우리의 장래의 소망이 들어있는 믿음의 교과서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맺습니다. |
자신을 자칭 하나님, 재림 주라고 주장한 사람들 가운데 이미 죽은 인물로는 구**, 박**, 문**, 안**, 조** 씨 등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죽어 무덤에 들어간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를 메시아로 추종하거나 재림 주로 기다리기도 합니다. 이 모두가 신앙교육, 말씀 교육이 제대로 안 된 탓 아니겠습니까? 자칭 한국교회를 혼탁하게 하면서 크게 웃음거리가 된 인물 세 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사람이 죽는 종교는 종교가 아니다. 라고 큰소리로 장담하며 육체 영생을 주장했던 영생교의 조**(1931.8.11~2004.6.19), 자칭 하나님이라 했던 그도 심근경색으로 죽었습니다. 그가 묻힌 곳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상마리 산50-1의 공원묘지입니다.
성도들이 가장 경계하여야 할 ***증인회의 교주 ***의 묘도 경남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 8-1 설계 공원묘지 5블록에 있습니다. 묘지 평수는 3평 정도입니다.
묘비도 일반인과 동등합니다. 처음에는 묘비명에 선지 엘리야 *** 지묘로 했다가 나중에는 재림 예수님의 묘 이렇게 새겼습니다. 그가 하나님, 재림 주라는 흔적은 없이 묘비에 ***의 출생 연도와 사망한 날짜를 명기해 놓았고(1918.12.1.~1985.2.24) 그 묘비 뒷면에는 가족 사항이 있습니다.
스스로 인류의 참 부모라고 선언하였던 *일교의 문**(1920.1.6.~2012.9.3)도 하나님, 재림 주로 섬김을 받은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는 2013년 1월 13일 기원절을 5개월도 채 못 남기고 92세로 죽어 경기도 가평 천성산에 묻혔습니다.
사람은 명예심이 너무 강하다 보니 참람(僭濫)한 말을 합니다. 자칭 하나님, 재림 주, 보혜사 등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이 그런 자인 것처럼 행세합니다.
이단의 길을 가는 모든 자의 모습입니다. 이들이 아무리 큰소리 내고 떠들어도 결국은 죽었습니다. 지금 남아 있는 자들도 머지않아 만인이 가는 죽음의 길을 갑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 김삼일 가족 모두가 말씀에 바로 서시기 바랍니다. 위조 복음을 잘 분별하고 이단은 강력하게 대처하는 귀한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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