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랑거리를 만들기 위해 살아갑니다. 그런 자랑거리가 없으면 아무래도 인생살이가 밋밋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자랑거리를 찾고 만들고 공개합니다.
사도 바울은 1~3차 선교 사역을 통해서 많은 교회를 세웠고 많은 교회와 복음의 끈을 맺었습니다. 그 교회들 가운데 특별히 데살로니가 교회를 모범 된 교회라고 자랑합니다. 자랑을 할 만한 성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랑스러운 성도가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갑니다. 살전 01:08 절을 보면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의 소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 외에 다른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고 소개합니다. 그만큼 본이 되는 교회 자랑스러운 교회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는 모범을 보여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소문이 나야 할 의무와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의 구성원은 출신지와 교육과 문화의 수준 등 여러 환경과 조건이 다른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는 여러 면에서 일치단결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선교의 비전을 지향한다면 이야말로 자랑스러운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 자랑할 수 있는 세워질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김해삼일교회가 가고 싶은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 자랑하고 싶은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따라서 「자랑하는 교회, 자랑하는 성도」로 제목을 정했습니다. 그대로 될 줄 믿습니다.
1. 믿음이 더욱 자라면 자랑하는 성도, 자랑하는 교회가 됩니다. |
0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를 밝힙니다. 그들의 믿음이 계속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자란다는 것 매우 중요합니다. 성도가 교회에서나 사회에서 성숙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첫째 증거가 무엇입니까? 믿음이 점점 자라는 일입니다.
김삼일 가족 여러분, 더욱 믿음이 자라기를 원하시지요? 지난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오늘부터 새롭게 믿음으로 출발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입니까?
믿음이 일취월장 자라기를 원합니까? 믿음의 좋은 소문을 내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까? 오늘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그대로 순종하는 자리에 머물면 됩니다.
만일 편안하기를 원합니까? 이대로 좋다고 여깁니까? 연로하신 분들은 내 한 몸 나오는 것으로 족하게 여깁니까? 그러면 성장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믿음이 자라야 합니다. 연륜이 쌓이면 그만큼 신앙의 성숙함을 나타내 보여야 합니다.
믿음이 자라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고, 말씀의 능력으로 다스림을 받는 삶을 말합니다. 바울은 믿음이 더욱 자라가는 모습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살전 02:13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믿음이 더욱 자라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실천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가라고 하면 가고 멈추라고 하면 멈추는 삶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어디 가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내 가정을, 내 일터를 인도하도록 맡겨야 합니다. 그때부터 믿음이 성장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자란다고 했습니다. 그 믿음의 측정을 어린아이의 자라는 과정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아시지요. 처음에는 젖을 먹다가 점점 자라면서 이유식을 합니다. 나중에는 단단한 음식까지도 먹습니다. 이런 과정을 아이가 자란다고 합니다.
사람의 키가 자라는 것은 자로 재어 보면 알지만, 사람의 믿음은 어떻게 측정합니까? 하나님을 얼마만큼 신뢰하느냐? 자기를 얼마만큼 신뢰하느냐로 구분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거 하나는 아십시오. 남이 나에게 큰 믿음을 선물해 주지 않습니다. 또 선물해 줄 수도 없습니다. 믿음의 성장은 자기에게 달려 있습니다.
몸이 자라기 위해서 먹는 것이 필수이듯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믿음을 갖기를 원할 때 그 믿음이 그냥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도 영의 양식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자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제가 큰 믿음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라고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또 큰 믿음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믿음의 양식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신령한 예배가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2. 서로 사랑이 넘칠 때 자랑하는 성도, 자랑하는 교회가 됩니다. |
0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서로 사랑의 본을 보이며 서로 사랑을 실천하는 넉넉함이 있기를 위한 기도입니다(살전 03:12).
이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 또 개인 간에도 풍성하게 사랑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런 넉넉한 사랑의 모습이 바로 기독교의 상징입니다. 믿음은 사랑의 근원이고 시작입니다. 사랑은 믿음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주님 앞에(220), 사랑의 하나님(566) 등 찬송을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을 합니다. 그러면 그 표현의 자세한 증거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형제 사랑입니다.
요일 0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김해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진한 사랑을 잘 주고받습니까? 그 사랑이 얼마나 진합니까? 마음에서 깊게 우러나오는 사랑을 주고받습니까?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처럼 풍성하게 사랑을 주고받습니까? 지금부터라도 진한 사랑을 주고받읍시다.
사랑이 풍성하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와 물질이 풍성한 교회는 다릅니다. 물질이 풍성한 교회는 그냥 돈이 많은 교회입니다.
중요한 것은 돈으로 인해 사랑이 풍성한 교회가 되지 않습니다. 물질이 넉넉하고 프로그램이 많고 활동력이 넘쳐도 사랑이 빈약하면 건강한 교회가 아닙니다.
고전 13:0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0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사랑이 넘치는 곳은 발효 현상이 일어납니다. 계속 사랑을 부풀게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더러는 우리 교회는 사랑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 분들의 말을 무조건 무시해서 안 됩니다.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변명해도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면 사랑이 모자라는 증거로 받아야 합니다.
반면 그렇게 말하는 분은 분명 심령이 병들어 있습니다. 항상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받기보다 주려는 사람은 그런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성도 간에 일방 사랑을 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 명하신 사랑이 무엇입니까? 누가 나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내가 먼저 열심히 사랑하는 그런 사랑을 원하십니다. 자기는 사랑하지 않으면서 남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이 교회는 사랑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사랑 결핍 병을 앓는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만 사랑하면 된다. 너만 사랑하면 사랑하는 교회가 된다. 너 때문에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된다.
자랑스러운 교회의 특징은 서로 사랑을 나눔에 있습니다. 서로의 약함을 감싸줍니다. 서로의 상처를 싸매줍니다. 서로 힘이 되어줍니다. 서로 함께 있어 줍니다.
우리 교회에 사랑이 없다는 소리가 나온다면 그것은 내가 사랑이 없어서 듣는 소리입니다. 사랑이 없는 교회라는 소리가 나온다면 그 구멍 난 사랑을 내가 메꾸면 됩니다.
3. 인내하는 믿음이 자랑하는 성도, 자랑하는 교회가 됩니다. |
0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믿음으로 나아가는 길에는 대적자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교회의 일에도 좀 앞장을 서서 노력하면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환난이 옵니다. 시험이 옵니다. 마음의 상함도 옵니다. 다툼이 벌어지는 현상도 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으로 단합하고 열심히 일했지만, 고난과 환난이 다가왔습니다. 그럴지라도 이 고난의 환경을 인내의 믿음으로 극복하였습니다. 마게도냐의 수도 데살로니가 지역에는 더러 폭력배가 떼를 지어 다녔습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바로 이런 자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교회를 박해 하였습니다. 성도들 사생활까지 흔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성도들은 대적자들을 대항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원수를 사랑으로 막아서는 일에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자칫 박해로 인해 믿음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절대 필요합니다.
이것 하나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악한 세력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는 사실을. 사람의 세력이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 말입니다.
싸워서 이겨야 자랑스러운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는 교회가 자랑스러운 교회입니다. 바울은 이런 자랑스러운 데살로니가 교회를 모범 된 교회라고 자랑하였습니다.
이탈리아의 조각가요 천재 화가인 미켈란젤로(이 Michelangelo, 1475~1564)는 날마다 성경을 읽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 같은 직업을 가진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 이름은 도나토 브라만테(Donato di Pascuccio d'Antonio 1444~1514)입니다.
미켈란젤로보다 먼저 화가로 출세하고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항상 미켈란젤로에 대한 질투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언젠가는 미켈란젤로 때문에 내 명성이 떨어질 거야. 저 친구를 매장해 버려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내가 무너지고 말 거야,
이렇게 나쁜 마음을 먹고 미켈란젤로를 교황 율리오 2세에게 추천해 시스티나 소성당(Sistine Chapel)에 천장화를 그리도록 했습니다. 천장화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러면 미켈란젤로가 이내 실패하여 사람들에게 창피를 당할 것을 예상한 추천입니다. 이런 속 사정을 모르는 미켈란젤로는 그 일을 맡기로 했습니다.
결국 천정에 거꾸로 매달려 그림을 그렸습니다. 1년, 2년, 3년, 4년 동안 페인트를 온몸에 뒤집어쓰면서 갖은 고생을 다 해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완성된 그림을 보고 교황도 놀라고 그 친구도 놀랐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놀랐습니다. 불후의 대작이 천정에 드러났습니다. 미켈란젤로를 세계 수준 화가로 인정받게 하였습니다. 이 놀라운 작품이 친구의 음모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음모가 미켈란젤로를 성공하게 하는 계기,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켈란젤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을 생각하며 우리는 인내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신실한 성도는 믿음으로 인내하며 나아갑니다. 고난의 끝에는 영광의 즐거움이 기다립니다. 마지막엔 상급도 예비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혹 고난을 만납니까? 사람 때문에, 상황 때문에, 물질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일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더욱 큰 복을 주실 줄로 믿으십시오. 더 크게 복을 주시고 높이 들어 쓰실 것입니다.
히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박해와 환난의 시대에서 인내하라고 말하기 쉽지 않은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입니다. 그런데도 그 모든 어려움을 믿음으로 견디어 내었습니다. 그 결과 데살로니가 교회는 모범이 되는 교회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는 교회,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처럼 되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맺습니다. |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내용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 오해되지 않도록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 자랑하기. 오늘은 하나님의 교회를 자랑해 보려고요. 자랑할 게 너무도 많지만, 꼭 자랑하고 싶은 거 몇 가지만 해 볼게요.
무화과나무의 예언 따라 1948년 복음의 문을 여신 안상홍 님 믿는 하나님의 교회를 자랑합니다.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 님께서 1964년 설립하신 하나님의 교회를 자랑합니다.
영생을 얻고 죄 용서받는 새 언약 유월절 지키는 유일한 교회인 하나님의 교회를 자랑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표징 되는 거룩한 안식일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를 자랑합니다.
성경의 마지막 비밀인 하늘 어머니를 영접한 하나님의 교회를 자랑합니다.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주는 사랑, 섬기는 마음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를 자랑합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도 자기 교회를 자랑한다고 웹사이트에 올려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교회 외에 신천지에서도 인터넷 웹에서 열심히 자랑합니다.
그런데 건강한 우리 교회 성도들은 뭐합니까? 교회에서, 집에서, 밖에서 그렇게 잘 나고 똑똑하신데 인터넷에서는 흔적도 없습니까?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힘 있게 자랑하고 있는데, 우리 김해삼일교회 성도는 무엇을 하십니까? 우리 교회를 자랑하는 교회, 자랑하는 성도로 만드십시오.
성도 여러분 어떤 장점이 있습니까? 무엇인지 찾으십시오. 찾았으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주님의 교회를 위해 기꺼이 드리십시오. 나 때문에 교회가 돋보이는 일에 잘 쓰임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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