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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불행을 극복한 야베스(대상 04:09~10).

세계 제2차 대전이(1939.09.01.~45.08.15) 끝난 후부터 유대인들은 유월절 행사 때 꼭 아니마밈(나는 너를 믿는다.)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 노래는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Auschwitz] 강제수용소에서 6백만 명 정도의 유대인이 무참하게 죽임당할 때 작사 작곡되어 불린 위로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내용은 나는 믿는다. 나의 메시아가 나를 돕기 위하여 반드시 나를 찾아오리라. 유대인들은 계속 이 가사를 반복해서 부릅니다. 어떤 때는 자기 동료들이 그대로 끌려 가스실로 나가거나 죽음을 향해 끌려가는 그 모습을 볼 때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 노래 뒤에 한 절을 더 넣어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때때로 너무 늦게 오신다. 그때 포로수용소에 있던 한 외과 의사는 마지막 가사를 부르지..

➋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눅 16:19~31).

지난 주일에 이은 말씀입니다.  3. 지옥에서는 어떤 소리가 납니까?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땅 위의 생활은 때로는 장탄식하는 일이 있을지라도 돌이킬 수 있는 때가 있습니다. 또한 돌이키기만 하면 사는 길도 있습니다. 눅 15:11~32절을 보면 일명 탕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가 아버지께 자기 몫으로 돌아올 유산을 미리 받아 나가서 허랑방탕하여 탕진한 자입니다. 후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돼지죽을 먹으며 후회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 돌아옴으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반면 이 부자는 음부에서 탄식하며 후회하지만 어떻게 길이 없습니다.  세상에서의 회개와..

➊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눅 16:19~31).

평생을 방탕한 삶을 살며 술과 담배와 여자를 좋아하며 살던 한 사람이 나이가 들어 죽을 때가 되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내가 죽으면 틀림없이 지옥 갈 터인데 큰일 났구나.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내는 중 어느 날 꿈에 정말 죽었습니다. 천사가 직접 천국과 지옥을 구경시켜 주는데 먼저 천국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그곳에는 흰옷을 입은 성도들과 천사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세상에 살면서 이런 일에는 훈련이 전혀 안 되었기 때문에 하나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지루하고 따분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자 천사에게 천국 생활이 왜 이렇게 따분하고 지겨워, 재미가 너무 없지 않은가? 하며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이번에는 지옥을 구경시키기 위해 안내하였습니다. 막상 지옥을 보니 술..

예수님을 만나면 살아납니다( 눅 07:11~17).

인터넷에서 만남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만남을 주선하는 여러 사이트가 나옵니다. 그중에 저의 눈길을 끄는 한 사이트가 띄었습니다. 2001년 6월에 오픈한 클럽 5678 미팅 및 채팅 전문 업체입니다. 국내 유명 포털 외 50여 사이트에 자사를 지속해서 광고한다는 문구까지 담고 있습니다. 어떤 만남을 주선하는지를 살펴보니 지역별, 주제별, 직업별로 주선한다는 만남입니다. 혹 유익한 정보가 있을까? 싶어 회원가입 하니 이용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이트를 탈퇴했는데 잠깐 둘러보면서 직업별 만남 코너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사람과 만남을 통하여 삶이 하나씩 하나씩 꾸며져 갑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관이 형성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 하는 것은 자기의 삶에서 대단..

신령한 행복의 삼대 조건이 있습니다(살전 05:16~18).

UN의 산하 SDSN에서(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매년 3월 20일 발표하는 세계 행복 지수 보고서가 있습니다. 이 발표에 의하면 2024년 우리나라 국내 총생산(GDP)은 2024년 세계 14위입니다. 그런데 세계 행복 지수는 52위입니다.1위는 핀란드, 2위 덴마크, 3위 아이슬란드, 4위 스웨덴, 5위 이스라엘, 6위 네덜란드, 7위 노르웨이, 8위, 9위 스위스, 10위 호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2024년 발표처럼 52위를 유지하고 있을 것 같습니까? 아닐 것입니다. 2024년 12월 3일 대통령의 계엄령 발표로 상당히 추락했을 것 같습니다. 또 167개국을 대상으로 2024년 민주주의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노르웨이가 16년 연속 1위이고 한국은 32위입니다. 한국은 완전한 민주주의서 탈락했습..

내 입을 잘 단속합시다(약 03:07~12).

미국으로 이민을 한 어느 가정에서 아버지가 어린 아들을 매일 학교로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친근한 표현으로 다 왔다, 이놈아, 내려라. 하고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자라는 동안 거의 영어 중심의 의사소통만 하다 보니 그만 한국말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청년이 되었을 때쯤입니다. 마침 아버지의 친구분들이 미국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친구분들을 공항까지 태워줄 시간이 여의찮았습니다. 이에 아들에게 친구분들을 공항까지 잘 모시고 가도록 부탁하였습니다. 하지만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 보니 가는 동안 침묵만 흘렀습니다.마침내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 아들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한국말로 다 왔다는 말을 해야 하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아버지로 인..

여호람 왕의 불행한 인생 마무리(대하 21:01~20)

한 개인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은 적어도 당사자나 가족에게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한 개인이 태어남은 당사자에게 중요하지만,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인생을 마무리할 것인가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게 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나의 살아온 인생 여정을 만인이 보았을 때 손뼉을 치며 환영할 만한 삶입니까? 아니면 손가락질을 받을 수밖에 없는 추한 삶을 살았습니까? 이런 삶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가치가 있습니다.잠깐만 시간 지나면 많은 사람이 나의 살아온 삶에 대하여 평가할 것입니다. 그때는 삶의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장기 수 물리듯 물려서 다시 살아 재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왕복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한 번 가면 돌아오지 못합니다. ..

모든 삶의 영역에 평안을 누립시다(대하 15:01~19)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을 맞으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이 줄도산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정리해고와 명예퇴직으로 직장을 잃으면서 평안을 잃었습니다.오래전이지만, 유행한 말을 기억합니까? 사오정(45세 정년퇴직), 오륙도(56세까지 회사 다니면 도둑), 삼팔선(38세까지 구조조정)이었습니다. 다시 삼팔선은 삼초땡으로(30대 초반에 명예퇴직) 확대되어 고용 빙하기란 말로 옮겨간 것은 그만큼 직장 구하는 일이 힘들었다는 옛날이야기입니다.최근 대학 졸업반 학생들은 자기들을 실업 예정자 혹은 졸업 백수라고 부릅니다. 불황 속에 채용 규모가 크게 줄어 졸업과 동시에 백수 신분이 예정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2024년부터 취업난과 고용 불안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직업이 하나 생겨..

나도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눅 19:01~10).

오래전 인터넷 2009년 2월 10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이런 내용을 올렸습니다. 궁합 좀 봐주세요. ㅠㅠ 급해요. ㅠㅠ 7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남자친구 엄마가 궁합(宮合)을 보고 반대해요. (ㅠㅠ) 궁합 보실 줄 아는 분 있으시면 좀 봐주시면 안 될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남자 1983년 1월 5일 오전 11시, 여자 1982년 3월 22일 오전 07시 15분. 그러자 좀 본다는 사람이 이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궁합은 성격 심리 코드에서는 무난하나 사주(四柱)의 조화에서는 흠이 크다. 남자 쪽에서 궁합이 나쁘다고 했다면 어이없다. 오히려 남자의 사주가 여자를 힘들게 하는 사주고 이혼이나 사별이 있는 사주로 보기도 한다. 두 사람은 지금 사귀..

내일을 위하여 밭을 사십시오(렘 32:01~15).

일본의 전국 전란의 혼란 시대를 마감하고 통일 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한 3대 쇼군(Shogun 천황 다음가는 실질적 최고 권력자)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1534.6.23.~1582.6.21.),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1537.3.17.~1598.9.18.),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1543.2.10.~1616.6.1.)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는 새는 죽여라. 도요토미 히데요시. 울지 않는 새는 울게 하라.도쿠가와 이에야스. 울지 않는 새는 울 때까지 기다려라.오다 노부나가는 잘 참지 못하는 조급성의 사람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적극 도전정신을 보여 주는 사람이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멀리 내다보고 때를 기다리는 미래지향의 사람입니다. 나폴레옹(Nap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