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1월 23일 압록강 강변까지 진격했던 유엔군 소속 해병대 군인들이 중국군의 개입으로 인해 부득이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쟁은 전진보다 후퇴하는 작전이 제일 어렵습니다. 많은 군인이 포위 속에서 쫓기다가 희생당하였는데 피곤함에 지친 군인들이 잠깐 바위틈에 은신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 비참한 모습을 본 한 종군 기자가 미군 병사에게 물었습니다. What can I do for you? 내가 당신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미군 해병대의 군인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Give me tomorrow 내일을 주십시오. 우리에게 필요한 말입니다. 돈도 명예도 필요는 합니다. 이보다 더 필요한 것은 내일입니다. 내게 내일을 주십시오. 미래를 주십시오. 소망을 주십시오. 이것이 그의 외침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