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를 하는 홀어머니를 살해한 패륜(悖倫) 고교생 2년 남 모 군(17세, 2010, 5, 1)이 서울 성동경찰서에 수감 되었습니다. 이유는 남편과 이혼한 뒤 혼자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어머니 백 씨가 이날 가게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잠을 자는 남군을 깨웠습니다. 네가 학교를 자주 무단결석해서 살기가 싫다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 아니면 차라리 나를 죽이라며 꾸짖었습니다. 이에 새벽에 자기의 잠을 깨웠다고 화가 난 남군은 방에 있던 아령으로 어머니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쳐 숨지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신을 옆방에 내버려 둔 채 혼자 밥을 해 먹으며 사흘이나 태연히 지냈습니다. 마침 백 씨가 포장마차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로 4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려장(高麗葬)이라는 풍습 들어보셨지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