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실인 삼손은 결혼에 실패하였습니다.( 14:01~20)
삼손은 거룩한 신분 나실인(נְזִ֧יר )으로 태어났습니다. 나실인에 대해서는「나실인 삼손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 편에서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사람이라는 뜻의 나실인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않고,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고, 머리카락이나 기타 털을 깎지 않고 경건 생활을 해야 합니다. 나실인으로서 하나님께 드림은 자신의 몸을 공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다짐한다는 뜻입니다. 특별한 헌신을 말합니다 삼손은 나실인의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힘을 받았습니다.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특별한 힘, 바로 괴력(怪力)입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주신 이 힘은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오랫동안 괴롭히는 원수의 나라 블레셋을 물리치는 데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삼손은 나실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