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사사 가운데 기록된 분량으로 보면 한 절만 기록된 삼갈(03:31), 두 절이 기록된 돌라(10:01, 02), 세 절이 기록된 야일(10:03~05)이 있습니다. 이들 행적이 지나가듯이 기록된 것은 이런 사사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행적이 너무 적다 보니 인물 동향을 살피는 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성경 기자가 왜 이렇게 행적을 적게 남겼습니까? 전혀 활동을 안 했다는 말입니까? 그것은 아닙니다. 사사인 이상 성경에 기록이 안 나와 있을 뿐이지 나름 국가를 위해 일을 많이 했습니다. 성경 기록 원리상 구속사와 관계없는 일은 기록을 안 했을 뿐입니다. 오늘 김삼일 가족과 함께 살펴볼 인물은 7대 사사 야일입니다. 이 사람의 행적이 세 절로 되어있다고 해서 과소평가할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