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 경제가 다시 일어설 때의 일입니다. 일본의 한 대기업이 미국 일류대학 출신의 고급 엔지니어를 찾고 있었습니다.그중에서도 될 수 있으면 박사학위도 있고 일본어도 능숙한 사람이었는데 오랜 수소문 끝에 마침내 그런 한 사람을 찾게 되었습니다.그는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신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선교하고 있었습니다. 즉시 선교사에게 높은 대우와 여러 혜택을 보장하며 회사에 와줄 것을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기업 측에서는 보수가 적어서 그러는 줄 알고 다시금 파격으로 제안했지만 역시 대답은 거절이었습니다.기업 측에서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예, 대우는 충분하지요. 그러나 그 일이 나의 삶을 바칠 만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