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앞 01절에 보면 야게의 아들 아굴의 잠언이니 라는 표제(標題)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1절 외에는 성경 어느 곳에도 이 야게(יָקֶה)와 그 아들 아굴(אָגוּר)에 대한 인적 사항을 설명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아굴은 나는 나그네입니다. 라는 뜻입니다. 이름으로 보아 이 사람은 세속의 것을 초월하여 살기 원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아굴은 하나님을 믿는 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을 지칭하는 모델로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믿음으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아굴이 07절에서 하나님께 두 가지 제목의 기도를 올리고는 죽기 전에 응답받기를 원한다는 마음을 드러내 보입니다. 그리고 08절을 보시면 기도의 제목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제목입니까? 한나처럼 아들을 낳게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