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자격증 중에 주목되는 한 자격증이 있습니다. 드론(drone) 자격증입니다. 드론이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전파의 조종으로 비행하는 물체입니다. 여기에는 통신시스템, 센서, 카메라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무게와 크기는 25g부터 1,200kg까지 다양합니다. 정부 차원에서 드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므로 이 자격증에 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20년 6월 3일 정부에서 K-드론 시스템을 구축해 드론 택시와 드론 택배를 상용화한다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드론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신호입니다. 드론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비용 항공촬영을 대중화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드론 자격증이 인기가 있는 것은 불확실한 내일에 대해 어느 자격증보다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고달픈 현실보다 내일에 대한 희망이 더 유리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도전합니다.
사람은 누구나가 오늘보다 내일에 대한 더 나은 삶을 원합니다. 오늘 말씀을 받는 여러분도 오늘의 삶보다 내일의 삶이 더 나아지기를 원할 것입니다.
만일 오늘보다 내일의 더 나은 삶의 길이 보인다면 현재의 고난은 얼마든지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의 더 나은 방법을 누가 확실하게 안내해 준다면 얼마든지 물심양면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 있습니다.
김삼일 가족은 더 나은 삶을 어떻게 준비하십니까? 더 나은 삶에 대한 유튜브 검색을 해보니 더 나은 삶 TV 이런 방송 사이트도 있더라고요.
200개 정도 동영상이 나와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더 나은 삶을 위해 나름대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돈, 더 많은 행복, 더 다양한 지식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김삼일 가족은 더 나은 삶, 더 나은 행복을 어떻게 가꾸십니까? 얼마나 사모하고 얼마나 몸부림을 칩니까? 믿음의 사람은 내일을 향해 달려갑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따라서 더 나은 삶을 안내하려 합니다. 따라서 말씀 제목을 「내일의 행복을 잘 준비하십시오」로 정했습니다. 이 제목을 가슴에 품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
1. 내일의 행복을 가치관으로 삼으십시오. |
0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06절 말씀을 그저 평범하게 보면 게으르지 말라. 부지런하게 살라 이런 정도입니다. 물론 게으르면 안 되지요. 부지런해야 합니다. 이보다 06절의 근본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잠언의 기자가 누구입니까? 지혜의 왕으로 알려진 솔로몬입니다. 세상 모든 지혜를 깨 뚫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전하는 아가, 잠언, 전도서를 보면 그의 대단한 관찰력을 알 수 있습니다.
개미의 속성을 통해 사람의 허물을 지적하는 일, 얼마나 놀라운 재치입니까? 보잘것없는 개미를 통해 내일의 행복을 품게 하는 솔로몬의 인생 지혜는 새겨들어야 할 메시지입니다.
개미는 남다른 특징 두 가지가 있습니다. ➊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책임 의식입니다. 개미는 하나하나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놀라운 책임감으로 움직입니다. ➋다가올 시련의 겨울 곧 일을 쉬게 될 겨울에 먹을 양식을 준비합니다(08).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안 나오지만, 옛날 국민학교 교과서에는 기원전 약 6세기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 사람 이솝(Aesop) 우화 개미와 베짱이가 나옵니다.
이 우화는 겨울을 대비해 양식을 모으는 개미와 따뜻한 계절 내내 노래를 부르면서 내일의 가치관을 품지 못한 베짱이의 이야기입니다. 결국 겨울 양식을 준비치 못한 베짱이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개미에게 찾아가 양식을 구걸합니다. 그러나 개미는 베짱이의 게으름을 책망하면서 양식을 주지 않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베짱이는 굶어서 죽고 맙니다. 개미처럼 내일의 행복을 가치관으로 삼지 못했기 때문에 맞이한 결과입니다. 그리스어 원전에 따르면 매미와 개미로 나옵니다. 매미든 베짱이든 행복한 내일을 잘 준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김삼일 가족은 행복한 내일을 어떻게 잘하고 있습니까?
영원한 나라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잘해 놓았습니까? 나는 지금 믿음의 길을 잘 가는 사람이라고 자부합니까? 나는 믿음으로 장래의 행복을 잘 준비해 놓았다고 자부합니까? 그런데 나의 파트너가 불신 영혼이면 그때는 고통스럽습니다.
미래가 없는 불신 영혼과 인생을 논하는 일은 답답합니다. 상대가 신령한 가치를 알지 못합니까? 내가 불신 영역에 넘어지지 않도록 내 영혼을 잘 지켜야 합니다.
2021년 초 여러 예언가가 한국의 2021년을 말하는 가운데 이런 기사가 떴더라고요. 한국에는 지금 신령한 기운(氣運)이 피어나고 있다. 또 어떤 무속인은 한국은 2021년이 가장 위태롭다. 대통령이 하야(下野)할 것이다.
연초가 되면 기삿거리가 궁한 기자들이 이런 무속인을 만나 미래를 묻고 기사로 내보냅니다. 무속인은 과거나 현재는 사탄의 영감으로 혹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미래는 절대 볼 수 없습니다. 볼 수 있고 정말 잘 안다면 좁은 방에 앉아 애타게 손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현실의 고난이 힘듭니까? 야고보의 메시지를 들읍시다.
약 04: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코로나 질병으로 인해 부도 위기입니까? 고통 앞에 홀로 서십시오. 사람은 해결해 줄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위기에 처한 상황은 자기가 더 잘 압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듯이 고통스러운 현재일지라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시 올라가기 위해 내일의 가치관을 품으십시오. 길이 열립니다.
김삼일 가족 여러분 주님을 구주로 믿고 변화가 일어났다면 이제부터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책임 의식을 가지십시오. 동시에 영원한 천국을 예비하는 자리에 머물러야 합니다.
2. 내일의 행복을 지금 준비하십시오. |
0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כּוּן 쿤). 확고하다, 준비하다 라는 뜻으로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일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 자연계의 여름은 생명의 성장 과정에 절대 영향을 미칩니다.
여름이 없으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에너지가 공급되지 못합니다. 춥기만 하면 심긴 벼가 결실하지 못합니다. 우리 인생의 삶도 더위와 추위에 해당하는 적절한 때가 필요합니다.
모든 일에는 기한이 있고 천하의 모든 일도 때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도 있고, 심을 때가 있으면 심은 것을 뽑을 때도 있고, 헐 때가 있으면 세울 때도 있습니다(전 03:01~03).
때는 계속 우리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일할 수 있을 때 열심히 인생의 씨를 뿌리고 미래를 위해 준비합니다.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가을이 되면 어느 짐승이 제일 바쁠 것 같습니까?
다람쥐입니다. 왜 바쁘냐 하면 다람쥐 한 마리가 겨우살이를 위해 약 2천 개의 구멍을 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구멍 하나하나에 도토리 하나를 저장합니다.
즉시 흙으로 덮고 나뭇잎을 뿌려 위장합니다. 이렇게 월동 양식을 준비한 후에는 즐겁게 겨울을 납니다. 커다랗게 구멍을 파서 수십 개의 도토리를 묻어두면 더 효율성이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먹이를 도난당하는 일이 빈번하여서 한꺼번에 도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는 성도는 오늘의 시간을 잘 활용합니다. 나중 절망하는 일을 만나지 않기 위해서 때와 기회를 잘 활용합니다. 기회는 놓치면 잘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회는 있을 때 잡아서 활용해야 합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야 합니다. 개미처럼 내일을 위해 여름 동안 헌신의 씨를 뿌리고 가꾸는 자가 누구입니까?
당연히 김해삼일교회 여러분이어야 합니다. 혹 우리 믿음의 가족 가운데 나는 이미 헌신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있으니 이만해도 족하다고 여깁니까? 그러면 한 가지 묻습니다. 미래의 꿈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 활활 타오릅니까? 건강한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나는 아직도 멀었다. 라고 여기며 자책하는 사람입니다.
빌 0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별명이 날만 새면 이라는 새가 있었습니다. 이 새는 따뜻한 낮에는 마음껏 놀다가 밤이 되면 추워서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오들오들 떱니다. 새끼들이 아비를 원망하면서 말합니다.
아버지 우리도 남들처럼 낮에 집을 지었다가 밤이면 편하게 지내요. 그러자 아비 새는 알았다. 잘못했다. 날만 새면 당장 집을 지을게 하면서 추위에 오들오들 떨지만 정작 날이 새면 집을 짓기로 한 각오를 잊어버립니다.
하루해가 저물고 다시 추운 밤이 되었습니다. 역시 아비 새는 오들오들 떨면서 날만 새면, 날만 새면, 날만 새면 집을 짓겠다고 다시 굳게 다짐합니다. 그러나 날만 새면 지난밤의 추위를 금방 잊어버리고 놀기에만 정신이 빠져 있습니다. 그러다 몹시 추운 어느 날 그 새의 가족은 너무 추워 서로 부둥켜안고 떨다 죽고 말았습니다. 이런 새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은 아닙니까? 그러면 이제부터 내일을 위하여 다시 출발합시다.
3. 내일의 행복에 걸림돌 되는 일을 떨쳐 버리십시오. |
0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게으른(עָצֵל 아첼) 자여. 게으르다. 나태하다. 라는 말이 06절에 이어 다시 나옵니다. 게으름이 반복해사 나오는 이유는 최고의 악한 일이 게으름이라는 의미입니다.
솔로몬은 본문의 반복법과 반어법을 통해 무절제한 생활은 가난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러면 게으른 자의 특성이 무엇입니까?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 라는 지나친 잠입니다(10). 좀 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좀 더(מְעַט 메아트). 아주 작다는 뜻입니다. 너무 작아 남이 볼 때는 모릅니다. 사실 너무 작은 것은 본인도 믿음의 감각 아니고는 알 수 없습니다. 깨어 있지 못하면 겉으로 표시가 안 나기 때문에 본인도 잘 모릅니다. 좀 더 즉 조금이 점점 가중되면 결국은 극한 가난을 불러옵니다.
잠 19:15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네덜란드 속담에 게으름은 마귀의 베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베개는 잠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게으른 자에게는 마귀가 더는 할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게으름은 인생의 도둑이란 말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으면 마지막은 쪽박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일하며 살아가라는 뜻입니다(창 01:28, 03:19). 사람은 일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솔로몬은 이어서 말합니다.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잠 20:13). 예, 우리 믿음의 가족은 일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일은 꼭 육신의 일만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좀 더 넓혀 해석하면 신령한 면의 일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일을 말합니다.
영국 해안지방을 여행하던 한 사람이 백사장에 죽어있는 많은 갈매기 치우는 것을 보고 한 인부에게 물었습니다. 왜 갈매기가 떼를 지어 죽었습니까?
그러자 인부가 말하기를, 이곳에 오는 여행객들이 갈매기에게 각종 음식을 던져줍니다. 그러면 일하지 않고 편하게 먹이를 받아먹던 갈매기들이 스스로 먹이를 찾는 힘이 없어집니다. 그러다 철이 지나 여행객 발길이 끊어지면 이렇게 굶어 죽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대그룹에서 사원을 교육하는 내용 가운데 이런 글이 있습니다. 일에 임하는 나의 자세. ①내가 일하지 않으면 누가 하랴. ②지금 일하지 않으면 언제 하랴. ③여기서 일하지 않으면 어디서 하랴?
삶의 테두리 안에서 원칙을 아주 작게 허무는 일이 제일 쉽습니다. 표시가 안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수십 번 하면 익숙해져서 예사로이 좀 더 좀 더 합니다.
삶의 테두리 안에서 원칙을 아주 작게 지키는 일이 어렵습니다. 표시가 안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수십 번 하면 익숙해집니다. 수천 번 하면 어느새 체질이 되어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습니다.
지금 우리 김삼일 가족은 안일함과 나태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믿음의 몸부림을 쳐야 할 상황을 맞았습니다. 좀 더 있다가 좀 더 있다가 할 때가 아닙니다.
이번 상황만 넘기면 믿음의 몸부림을 치겠다고 또 핑계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게으름을 끝내라 명하신 시간이 거의 소모되었습니다. 타임아웃 직전 아주 작은 기회 딱 한 번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맺습니다. |
20세기 최고의 축구 스타가 누구일 것 같습니까? 일명 축구 황제로 불리는 브라질의 펠레입니다(Pelé 1940.10.23. Edson Arantes do Nascimento). 20여 년의 선수 생활을 통해 총 1,364회의 경기에 참여하여 1,282골을 넣었습니다. 한 게임에서 8골을 넣어 신기록을 세운 적도 있습니다.
브라질 정부에서 펠레가 선수 생활할 당시 유럽 구단의 영입을 막기 위해 국외 반출 불가의 국보로 지정한 인물입니다. 그가 1,000번째 골을 넣었을 때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골을 넣었는데 어떤 골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까? 하고 묻자, 펠레가 웃으면서 말합니다. 다음번에 넣을 골입니다. 내일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자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김삼일 가족 여러분, 우리가 도전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미래를 품고 나아가는 일입니다. 내일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일에 가장 큰 방해꾼이 무엇입니까? 게으름과 나태함입니다. 안일함에 빠지게 하는 이 게으름을 떨쳐 버리지 않고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깁시다.
눅 12: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 들리라.
우리는 이렇게 결단하여야 합니다. 나는 항상 깨어 있는 일꾼이다. 나는 김해삼일교회의 미래를 책임진 일꾼이다. 나는 하나님 앞에 변질하지 않는 일꾼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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