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주간을 기준으로 고난 주일(Dominica Passionis)이라 불렀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수난사(受難史)를 낭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지금은 종려주일(Palm Lord's day)이라고 부릅니다. 또 호산나 주일(Dominica Hosanna)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때 많은 사람이 겉옷을 길 위에 펴고 종려나무를 흔들며 환영하였기 때문입니다. 요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우리는 이 말씀에 근거하여 오늘을 종려주일이라고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고난이 시작된다고 해서 고난주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