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2022년 말씀

멜기세덱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히 07:01~28).

복을받는 교회와 나 2022. 5. 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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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여러분 가정을 찾아와 멜기세덱을 아십니까? 라는 말로 말을 걸어온 적이 있습니까? 가정이 아니면 길거리에서도 말입니다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교회라는 곳에 속한 자들이 전도하는 방법입니다. 혹은 안상홍 증인회(안증회)라고 하는데 이들은 안식교에서 분파된 단체입니다.

이들의 교주 안 모 씨는(1918.1.13.~1985.2.25.) 67세에 부산시 중구 메리놀 병원에서 죽어 경남 양산시 석계 공원묘지에 묻혀있습니다. 이런 자를 이들은 아버지 하나님으로 믿습니다그리고 살아서 재림한다고 믿고 전합니다. 교주 묘비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전광판 사진을 보십시오.

先知 엘리야 OOO 之墓안 모씨를 추종하는 자들은 신천지와 마찬가지로 믿는 자에게만 접근합니다불신자들은 그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주로 설문조사를 한다며 토요일에 21조로 집을 방문합니다. 문을 열어 주지 않으면 목마르다거나 화장실이 급하다는 핑계를 대며 접근합니다.

 

길거리에서는 주로 청년들이 멜기세덱 신학원이나 하나님의 교회에서 나왔다며 설문조사도 합니다. 또 확실한 증거라는 책을 가지고 활동도 합니다.

지금은 장 OO, 1943.10.29.~) 씨가 하나님의 교회를 실제 이끄는 수장이며 어머니 하나님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면서 재림 주 안 모씨가 198819992012년에 온다고 했지만 계속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사이비 이단 대부분이 시한부 종말론자입니다.

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은 이런 이단에 속한 사람들과는 아예 상종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제가 오늘 이들을 거론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흥종교인 남의 종교를 헐뜯기 위함이 아닙니다이들이 말하는 멜기세덱이 어떤 인물이며 그 상징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바로 전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제목을 멜기세덱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로 정했습니다.(안 모씨 무덤과 묘비는 글을 올리는 입장에서 위반이 된다하여 내렸습니다).

 

 

 1. 멜기세덱이 누구입니까?

 

0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멜기세덱은 창세기 14장에 처음 나옵니다. 당시 아브라함이 가나안 부족들과 연합 전쟁에서 승리하여 돌아올 때 떡과 포도주로 아브라함과 그의 부하들을 접대하고 복을 빌어준 제사장입니다.

 

창 14: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히브리서 저자는 히브리서 수신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멜기세덱에 대하여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렵다(05:11).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고 또 대제사장 되신다는 사실이 그들에게는 아직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음을 미리 이해시킵니다.

오늘 말씀 01~03은 레위 계열과 별도로 세워진 성경 최초의 제사장 멜기세덱을 소개합니다. 멜기세덱은 창세기(14:17~20)와 시편(110:04)에 나옵니다

그는 살렘(שָׁלֵם) 왕이면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살렘은 예루살렘(יְרוּשָׁלַיִם)의 옛 이름으로 평화라는 뜻이고 멜기세덱(מַלכִּי־צֶּדֶק 말키-체데크)은 의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멜기세덱(Μελχισεδέκ)을 특별한 목적을 가진 인물임을 드러냅니다.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그런데 03절을 보십시오. 이 멜기세덱에 대하여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은 자라고 설명합니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본서 저자는 호기심이 가는 이 인물의 출생이나 사망에 관한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은 일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 중요한 인물의 기초 이력을 몰라서 설명을 안 합니까? 아닙니다. 구약시대의 실존 인물임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침묵할 뿐입니다이 멜기세덱은 아브라함과 동시대 인물입니다. 제사장의 자격으로 아브라함을 축복하였고 아브라함은 감격하여 전리품 중에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고대 히브리인들의 전통에 의하면 멜기세덱이 노아의 아들 셈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 시대는 노아 홍수 후 약 400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셈이 이때 살아있었으며 바벨 탑 사건으로 흩어질 때 셈 족속이 이곳으로 이주해 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셈은 노아 홍수 후 502년을 살았기 때문에 연대로는 가능합니다(11).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는 03절을 말도 안 되는 해석을 합니다. 내용이 재미있어 소개합니다. 다시 오실 재림 주 멜기세덱은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까첫째,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다고 했으므로 불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나야 합니다. 둘째, 족보도 없다고 했으므로 이방인으로 오셔야 합니다.

셋째, 멜기세덱의 증표인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영생의 축복을 주셔야 합니다. 넷째, 생명의 시작도 끝도 없다고 했으므로 그는 반드시 하나님이셔야 합니다. 하나님 외는 모두가 피조물이며, 피조물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허락하신 시작이 있습니다그러므로 생명의 시작도 없는 분은 창조주이신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이 모든 예언을 이루신 분이 바로 안상홍 님입니다안상홍 님은 멜기세덱에 대한 예언대로 족보 없는 이방 나라인 대한민국 불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안상홍 님께서는 생명의 시작도 끝도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2. 예수님은 멜기세덱 계통의 제사장입니다.

 

16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17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班次)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이스라엘의 제사장 제도는 레위 계통 아론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레위 계통의 법을 따르지 않는 특별한 멜기세덱의 길을 따라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율법에서 정한 레위 자손의 혈통이나 외적 조건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본서 저자는 율법 제사장과 무궁한 생명 제사장을 대조시킵니다. 율법 제사장은 죽을 수밖에 없는 제한된 제사장이나 예수님은 영원한 제사장임을 밝힙니다.

 

시 110:0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시편 110:04절은 다윗이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보내실 것을 예언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멜기세덱은 장차 올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04:14).

영원한 제사장 되시는 예수님만이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 진리를 바로 알고 믿음 생활에 바로 적용하여야 합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는 일이야말로 복 중의 복입니다그런데 믿음의 기초가 안 되어 있으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안상홍을 멜기세덱이라 주장하는 하나님의 교회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 한 부분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멜기세덱의 비밀 두 번째(2022.02.24.).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하는 멜기세덱의 비밀을 들어 보셨나요? 멜기세덱은 구약시대 하나님의 대제사장입니다.

멜기세덱의 예언을 통해 이 시대 재림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살펴봅시다. 성경은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중요한 예언서입니다먼저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멜기세덱이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멜기세덱은 유일하게 떡과 포도주로 아브라함에게 복을 빌어준 제사장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해석할 때 구약은 그림자이고 신약은 실체라 합니다. 구약의 멜기세덱이 그림자라면 신약의 멜기세덱은 실체가 존재하여야 합니다안상홍 님은 멜기세덱의 실체로 구원의 핵심인 유월절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분이 우리가 믿고 기다리던 하나님입니다. 이 예언이 오늘날 우리에게 응하였습니다. 곧 안상홍 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들이 바로 구원에 들어갈 자들입니다. 안상홍 님은 멜기세덱의 실체이고 하나님이십니다.

 

율법은 원형이 올 때까지 잠시 필요한 모형입니다. 모형일지라도 죄와 죄로 말미암은 비참을 깨닫고 그리스도를 갈망하도록 하는 기능은 유용합니다. 예수님과 멜기세덱 이 두 인물 간에는 어떤 관계가 있기에 히브리서는 계속 비교합니까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멜기세덱은 예수님을 예표(豫表) 하는 인물입니다. 성경을 무식하게 해석하여 함부로 자기 입맛에 맞춘 안상홍은 절대 아닙니다. 그 사람은 서두에서 양산시 석계 공원묘지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행 0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3. 멜기세덱은 영원한 구원자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입니다. 라고 답을 하는 성경입니다. 이렇게 답을 하는 원리를 기독론이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유일하고 완전하신 구세주가 되신다는 뜻입니다.

창세기에는 멜기세덱의 존재를 설명하는 족보가 안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홀연히 등장하였다가 사라지고 난 후의 그 어떤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여호와를 알았는지, 어떻게 아브라함을 맞이하러 나왔는지, 그의 죽음이 어떠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나오지 않습니다. 없는 것이 아니라 생략입니다히브리서 관심은 멜기세덱이 신비한 인물임을 나타내는 데 있습니다.

 

멜기세덱은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구원자임을 나타내는 모형(模型)입니다멜기세덱의 제사장 직분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멜기세덱은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다만 성경은 그런 사실을 기록하지 않고 신비로운 존재로 남겨두었습니다멜기세덱은 영원한 자가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영원하십니다. 다만 하나님의 아들과 닮은 제사장이라고 소개합니다(03).

이 닮았다는 말을 개역판은 방불(彷彿)하다. 로 표현했습니다.히브리서 저자가 예수님은 레위의 계보를 따르지 아니한 제사장이다. 멜기세덱의 계보를 따른 제사장이다. 라고 할 때 유대인에게는 매우 충격이 되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은 제사장은 레위 계통 아론의 자손에서 나오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 07장을 보십시오. 느헤미야가 이스라엘로 돌아온 백성의 족보를 조사하는데 제사장 가운데 족보가 불분명하여 레위 계통을 증명하지 못하면 제사장 직분을 행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느 07:64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레위 계통 제사장은 죽으면 직분이 사라집니다. 반면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므로 제사장 직분이 영원히 바뀌지 않습니다(23~24). 레위 제사장은 아무도 온전하게 할 수 없으나 예수님은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하게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25). 레위 계통 제사장은 시간과 죽음의 제약 속에서 사역했지만,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항상 살아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25).

이제는 예수님 외에 다른 제사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멜기세덱은 구원자 예수님의 속성을 반영해 주는 인물입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희생의 제물로 십자가에서 단번에 드렸기 때문에 신약 시대에 와서는 더는 구약의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이제부터 성도는 언제든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예배할 수 있고,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5절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를 온전히 구원할 수 있다고 선언하십니다. 멜기세덱에서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을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드리는 것과 같이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오늘의 말씀을 맺습니다.

 

한국교회가 50년 전만 해도 예배당의 강단을 지성소라 여기고 함부로 올라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여자들은 더욱 올라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여전도회 헌신 예배를 드릴 때 사회자는 아래 강단에 서고 설교자는 위 강단에서 설교했습니다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는 율법 시대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짐으로(27:51) 누구든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시대입니다그런데 그때는 그렇게 하는 것이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강단을 신성시한 결과입니다. 반면 관리 집사 아줌마는 청소한다며 반바지만 입고 막 돌아다녔어요예수님은 율법의 굴레에서 우리를 해방해 주셨습니다.

히브리서는 멜기세덱을 통하여 구원자 예수님의 모형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완벽한 중보자이시며 구원자가 되시는 대제사장이십니다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14:06). 

 

그런데도 구원자이신 대제사장 예수님을 제쳐놓고 사람을 중보자로 받들고 의지하는 행태가 우리 주변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복을받는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는 성경 진리를 따라 만인 제사장 설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한 사람 한 사람 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사장의 신분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벧전 02:0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이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