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단/열두 제자 12

➋세상 욕망을 꿈꾼 제자 야고보(마 20:20~28).

예수님은 중요한 일이 있을 때 가끔은 번거로움을 피하려고 특별히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제자만 데리고 가신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흔히 열두 제자 중 선두 그룹에 속하는 삼인방이라 부릅니다. 예수님을 삼 년 동안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모시고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들이야말로 예수님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헤아려서 처신한 제자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 삼인방 가운데 한 사람인 베드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중의 또 한 사람인 야고보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그런데 그의 여러 행적을 보면 상당한 야망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 제목을 「세상 욕망을 꿈 꾼 제자 야고보」로 정했습니다. 함께 은혜받는 귀한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1. 야고보(Ἰάκωβον James)의 기..

➊점점 성숙해 가는 제자 베드로(요 01:40~42).

구약성경에서 하나님 백성을 대표하는 것이 열두 지파입니다. 신약성경에서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상징은 열두 제자라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초대 교회 시대를 이끌어 핵심 인물은 예수님께서 삼 년 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복음으로 훈련 시킨 열두 제자입니다. 열두 제자야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복음의 기초를 놓은 인물입니다. 초대 교회 시절의 부흥을 주도한 꼭 필요한 인물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열두 제자에 대해 성경에 기록된 서열을 따라 차례대로 전하려 합니다. 이 가운데 첫 번째 살펴보는 인물은 베드로입니다. 베드로의 여러 흔적을 보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이 나오는 인물입니다. 이 베드로를 두 시간에 걸쳐 살펴보겠습니다. 따라서「점점 성숙해 가는 베드로」라는 제목으로 강론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