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7일(토) 16:30~17:00 김해시 대성동 시민의 종 광장에서 김해지역 제11회 성탄 트리 장식과 점등식이 있었습니다. 그날 행사에는 관계자들이 식전 행사를 하고 시장님까지 참여하여 조금은 분위기를 잡은 것 같습니다.지난주 18일 저녁 수요일 예배를 마치고 이 거리를 혼자 들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옛날 같은 성탄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썰렁한 느낌이라 할까요.우리 모두 한때는 성탄절 앞두고 괜히 마음이 들떠서 안절부절못하던 때도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센티멘탈한 마음은 이제 옛날이야기입니다. 거리마다 성탄 캐럴이 울려 퍼지고 상가마다 성탄 특수를 누리던 일도 다 옛날이야기입니다.성탄 이브(evening과 같은 의미의 古語 even) 날 모여서 선물을 주고받고 자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