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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메시아 탄생 소식에 반응하는 사람들(마 02:01~12)

2024년 12월 7일(토) 16:30~17:00 김해시 대성동 시민의 종 광장에서 김해지역 제11회 성탄 트리 장식과 점등식이 있었습니다. 그날 행사에는 관계자들이 식전 행사를 하고 시장님까지 참여하여 조금은 분위기를 잡은 것 같습니다.지난주 18일 저녁 수요일 예배를 마치고 이 거리를 혼자 들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옛날 같은 성탄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썰렁한 느낌이라 할까요.우리 모두 한때는 성탄절 앞두고 괜히 마음이 들떠서 안절부절못하던 때도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센티멘탈한 마음은 이제 옛날이야기입니다. 거리마다 성탄 캐럴이 울려 퍼지고 상가마다 성탄 특수를 누리던 일도 다 옛날이야기입니다.성탄 이브(evening과 같은 의미의 古語 even) 날 모여서 선물을 주고받고 자정 ..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창 12:05~09).

대한민국에 나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고 말하면서도 교회에 안 나가는 소위 가나안 신자가 이제 20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밉상스럽게 나는 지금 방학 몇 년 차입니다. 하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자가 바로 가나안 신자입니다. 혹 가나안 신자에 대한 감이 안 잡히는 분이 있습니까? “안나가”를 거꾸로 뒤집은 말로서 이를 사회 통념상 나이롱 신자라고 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런 가나안 신자가 아닌 진짜 가나안 신자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가나안 신자로 부르시는 특별 말씀입니다.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에 옮깁니다(창 11:31~12:05).  성경은 아브라함이 고향과 친척 집을 떠나는 과정을 생략하였습니..

이제 건강한 교회를 세웁시다(행 02:37~47).

우리는 일상에서 건강한 교회라는 말을 가끔 합니다. 교회마다 자주 우리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구합니다. 그러면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출석하는 성도 수가 많고 재정 규모가 든든하여 외형으로 확장된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까?진리에서 이탈한 모임들도 출석 수와 재정이 든든한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건강한 교회는 외형의 확장을 절대 표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이 지향하는 사랑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건강한 교회의 원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복음의 증인 역할을 감당하는 데 있습니다. 믿음의 가족 여러분, 삶의 한 모퉁이에서 생각지도 않은 고난을 만날 때가 있지요? 그럴 때마다 고난의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몸부림..

예수님 사랑 안에 거합니까? (요 15:09~12)

여러분, 사랑은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라는 말이 있습니다. 들어 보셨습니까? 아십니까? 무슨 말이냐고요? 왜 날 사랑해? 날 얼마만큼 사랑해? 이렇게 물음표 달지 말고 나는 너를 사랑해! 네가 곁에 있어서 행복해! 고마워! 이렇게 상대방이 내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라는 뜻입니다.인생의 행복을 지탱하는 가장 큰 동력이 무엇입니까? 서로 신뢰할 만한 사랑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사는 동안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무엇일 것 같습니까? 사랑입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 가장 듣고 싶은 단어도 사랑입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에 가장 하고 싶은 것도 사랑입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 아무리 반복해도 싫증 나지 않는 것이 역시 사랑입니다.사랑은 아무리 많이 받아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사랑은 아무리 많이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