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서 해방

출탈모기(出脫毛記) 첫 글

복을받는 교회와 나 2019. 12.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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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탈모기(出脫毛記) 첫 글

2019년 11월 1일 마침내 출탈모기에 도전하였으니 이제부터 체험기를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올린다.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고 신비(?)의 물질을 분사하였다. 제발 머리카락아 올라와 다오 하는 간절함으로 두피를 지극정성 맛사지 하였다. 11월 5일 찍은 썰렁한 머리를 12월 1일 다시 찍어 보았다. 조급함인줄 알지만 행여나 하는 기대감으로 거울을 보니 미세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다.

그리고 12월 25일 또 찍었다. 분명 작은 변화가 일어남을 알 수 있다.
정수리 부분에서 아주 조금씩 채워져 가고 앞머리 엠자 부분에서도 아주 작은 것들의 촉감이 기쁨을 준다.
손가락으로 만지니 미세하지만 까끌까끌한 촉감을 느낀다. 오늘 밤은 평안한 잠을 잘 것 같다. 
이럴 때 할렐루야 해도 되나?
이 신비의 물질 임상 시험에 먼저 참여한 8명 체험기를 읽어보니 대부분 3개월 쯤에서 뚜렸한 효과를 보인다.
전혀 가능성 안 보이던 대머리 지인도 작은 머리카락이 올라오고 있다, 그 분은 4개월째다. 그래서 나도 계속 도전한다. 이제 한 달만 지나면 머리카락이 외형으로 느껴질 만큼 채워 질것을 믿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