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리스찬 사이언스 정의
2. 창시자 에디에 관하여
3. 조직과 활동
6. 교리들에 대한 비판적 고찰
심리적인 치료 방법을 도입하여 기독교를 하나의 과학으로 보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최근에 마인드 콘트롤, 단전수련, 최면 요법등으로 보급되고 있다.
1. 크리스찬 사이언스 정의
Standard Dietionary에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M.B.G. 에디 목사가 조직한 원리들에 입각하여 질병을 정신적으로 치료하는 방법과 결합되어 있는 도덕적 종교적 교훈 체계이다.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그것이 병자와 죄인을 치료하는 신적 형이상학 그리스도적 원리와 법칙을 해명해 가면서 해석하는 바대로 성서의 가르침에 근거하고 있다. 그것은 모든 인과를 정신적인 것으로 설명하며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과학적 관계를 밝힌다.'"
****** 창시자 에디의 주장 ******
에디 부인은 그녀의 책 <과학과 건강> P.107에서 사도 바울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라디아서 1:11-12)
그녀는 이 구절을 인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1886년에 나는 그리스도 과학, 곧 생명과 진리와 사랑에 대한 하나님의 법칙들을 발견하였고, 나의 발견을 '크리스찬 사이언스'라고 이름하였다. 하나님은 은혜스럽게도 수년동안 나를 연단하셔서 나로 하여금 과학적 정신 치료의 절대 원리에 대한 당신의 계시를 받아들이게 하셨다."(Science and Health, 107:1-6)
그녀는 계속해서, "그리하여 나는 하늘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이미 죽음의 골짜기에 서서 거의 인간 존재의 한계에 도달 했었을 때, 나는 신묘한 과학 안에서 이러한 진리들을 배웠다."(lbid,108:1,19-21)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기독교가 상실해버린 요소, 즉 치료의 법칙을 회복 하였으며 이 법칙이 인간에게 적용되면 그 효능을 나타낸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이 신적인 치료방법이 에디 부인에게 계시되었으며 그녀는 지금 자기만이 알고 있는 그 진리를 세상과 함께 나누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그들이 소멸되어가고 있던 치료의 법칙들을 회복함으로써 정통 교회들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 창시자 에디에 관하여
1) 창시자는 미국 뉴 햄프셔에서 태어난 메리 베이커 에디(Mary Am Morse Baker Glover Patterson Eddy,1821-1922)여사이다. 마이크 베이커와 아비가일 베이커 사이에서 6남매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그녀의 부모는 철저한 칼빈주의자들로서 엄격한 예정론을 신봉한 회중교회의 교인들이었다. 1843년 남편이 죽자 치과의사 다니엘 패터슨과 재혼하였다. 그러나 별거중에 그녀를 죽음에 까지 몰고간 척추 쇄약증으로 7년간 투병생활을 하게 되었다. 투병 생활중 약없이 치료한다는 메인네 주 피니아스 큐임바이 의사를 찾아가 그의 치료 방법인 최면술이나 자기 암시(mind control)라는 심리적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그녀는 이것을 '예수의 치료방법'이라고 했고 이것을 더 개발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보급하였다.
2) 그의 초기 사상은 현저하게 정신적이고 철학적이었다. 선천적으로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회중교회의 신자가 되었을 때 무조건적 선택, 즉 예정의 교리에 동의하기를 거부한 사실도 있다. 에디 여사의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발견의 중대한 전조는 동종요법에 대한 그녀의 연구였다. 그녀는 해부실을 몹시 싫어 하였고 외과에 대한 전문지식을 얻지 못하였고, 그녀의 실험은 그녀의 주의를 모든 인과 관계는 정신적이라는 명제에 쏠리게 하였다.
3) 그녀가 말하는 크리스찬 사이언스 발견에 대하여
크리스찬 사이언스를 발견하기 이전 20년동안은 모든 육체적 결과들을 정신적 원인에서 규명하고자 노력했다. 1886년 후반부에 모든 원인은 마음이며 모든 결과는 정신적 현상이라는 과학적 확신에 도달하여 자신의 건강 회복을 보게 되었고 3년동안 은거하면서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에서 그녀의 치료의 원리와 법칙을 발견하는데 소비하며 1875년 9월동안 준비한 끝에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교과서인 <Science and Health, with Key to the Scriptures>란 책을 썼다.
3. 조직과 활동
1879년 메사추세츠 보스턴에 그리스도 과학자 제일교회를 조직하고서 그 목사로 취임하였다. 그 후 지교회 및 지회 등을 갖고 미국 캐나다 영국등 많은 지역에 크리스찬 사이언스 등의 조직을 두고 있다. 최근에 우리나라에도 MIND CONTROL,단전수련, 최면요법등으로 보급되고 있다.
크리스찬 사이언스교회들은 보통의미에 있어서의 목사직을 갖고 있지 않으며 또한 인격을 통한 설교가 없다. 1895년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진술에 있어서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성경과 Science and Health를 비인격적 목사로 임명하였다. 예배는 그 위원회가 만든 교과설교를 전달하는 데 있고 그 나머지 부분은 다른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성경봉독, 찬송, 기도, 축도로 이루어져 있다. 수요일 저녁 집회는 개개인의 증언과 체험담을 듣는데 바쳐진다.
그녀는 자신이 발견한 것에 대해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을 한사람 발견하자마자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그녀는 보잘것없는 시작으로부터 크리스찬 교육체계를 발전시켰다. 1881년에 메사추세츠로부터 인가를 얻어 형이상학 대학을 설립하였다. 그 대학에서 8년동안 4000여명의 학생들을 교육하였고 그 대학을 토대로하여 교육위원회를 설치하였다. 1883년 크리스찬 사이언스 저널을 창간하여 여러해 동안 그 잡지의 기고가로 편집인으로 일하였다.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교과서는 사이언스를 성경의 가르침들에 근거한 종교 체제로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유일한 원인자이자 창조자이고 하나님은 인간을 그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으며 "만유는 무한한 마음과 그 마음의 무한한 현현이라"고 하는 중대한 사실을 정확하고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하나님은 인간적으로 한정된 의미에서가 아니라 무한한 의미에서 인격이고, 성령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바대로 진리의 영이며, 그리스도는 영적인 개념, 즉 아버지와 하나인 신적 마음의 표상이라고 확언하고 있다. 이러한 전제들로부터의 직접적인 논리적 추론에 의해 크리스찬 사이언스 교과서는 인간의 죄, 질병 및 모든 재앙들은 보기에는 인간들에게 실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신적 권위도 갖고 있지 않으며, 그것들은 물질적이고 오도적이며 필멸적인 현상들로서 신적 실재에 대한 영적인 이해에 대한 영적인 이해에 의해 그렇게 인식 되어지고 극복 되어져야만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 영원한 진리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류를 치료하고 구원하는 신적인 힘에 대해 알려 줌으로서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준다.
"우리 주님은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치료의 법칙을 사용하셨다. 그러나 그는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이 원리를 증거할만한 법칙을 세우지는 못하였다. 이 법칙은 크리스찬 사이언스에 의해 발견되어지도록 감추어져 있었다."(Science and Health, 147:24-29)고 주장한다.
에디 부인은 과학과 건강 중 '결실'이라는 장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치료 효능과 특별히 이 책을 정독하고 연구함으로 말미암아 개선되고 치료받은 엄청난 사람들에 관하여서는 그들로부터 온 헤아릴수 없는 많은 편지들이 증거물로 제출될 수 있다.(lbid,p600)
이러한 주장뒤에 그녀는,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원리들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거의 모두 질병에서 치료받았다고 하는 증거들을 거의 100페이지에 걸쳐 길게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에게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생길 수 있다. "과연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치료의 능력이 있는가?" 사실 크리스찬 사이언스가 많은 질병을 치료한 일이 이적적인것과 무관하게 설명될 수 있을는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그 가운데는 피상적인 치료에 불과한 것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치료 행위는 사도 바울이 말한 "표적과 거짓 기적"(데살로니가후서 2:9)의 한 예가 될 것이다.
1) 하나님에 대한 교리
하나님의 개념에 대해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난잡하고 혼란스런 체계이다. 범신론과 플라톤주의의 기괴한 혼합물이다. 양자로부터 채용했으되 그 각각과는 다르다.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우주의 실제를 부인하며, 마음이 전부라고 가르치면서 마음을 하나님과 동일시 하였다. 마음 즉 주의 실제를 부인하며, 마음이 전부라고 가르치면서 마음을 하나님과 동일시 하였다. 마음 즉 하나님외에는 어떠한것도 실제나 존재를 소유하지 않는다라고 하고 있다. 크리스찬 사이언스에서 제시하고 있는 하나님의 본질적 개념은 하나님은 인격이 아니라 원리라고 한다.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하나님의 인격성을 부인하고 기독교인이 말하는 하나님보다 못한 하나님으로 나타난다.
2) 삼위일체에 대한 교리
생명, 진리, 그리고 사랑은 삼위일체의 하나님, 즉 삼중적으로 신적인 하나님을 구성한다. 그것들은 삼위일체 다시말해서 직무는 다르지만 본질은 동일한 하나 속의 셋을 나타낸다.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들의 표상인 그리스도 그리고 신적인 과학(사이언스), 즉 거룩한 보혜사. 이들 셋은 무한자의 삼중적이고 본질적인 성격을 표현한다.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리와는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3) 기 독 론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한 것은 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즉 마리아의 영적 감각이 계몽됨으로 해서 물질적인 법칙과 그 생식의 질서가 정지하고 하나님(원리)이 사람들의 아버지임을 증명해주는 "진리"의 계시에 의해 그녀의 아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그리스도의 실제적 성육을 부인하며 따라서 그의 인격의 실재성도 부인한다. 마리아는 실제적 육신을 낳은 것이 아니라 영적인 관념, 즉 그녀와 신적 원리와의 교통에 의해 생겨난 관념을 낳았다 한다.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이론에서 육신은 환상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육신을 입고 오지 않았다.
4) 그리스도의 임재에 대한 교리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그리스도를 이중적 존재, 즉 가견적 그리스도와 불 가견적 그리스도, 예수와 그리스도로 구분하여 취급한다. 예수는 사라져 버리고 없는 인간적 믿음이다. 그들의 신념에 있어서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들의 가르침에 있어서는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인간의 삶 가운데 임재하고 활동하는 그리스도 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찬 사이언스의 기독론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기독교적 사상과 믿음 속에서의 그리스도에 대한 영혼의 의식을 파괴하는 것이다.
5) 성령에 대한 교리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해 그 인격성을 부인하는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성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그 인격성을 부인한다.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삼위일체는 크리스찬 사이언스에 존재하지 않는다.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스스로를 성령이라고 주장함으로 불경에로 가까이 다가간다.
6) 인간론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인간을 필멸자들과 불멸자들로 구분하고 있다. 필멸자들이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지 아니한 자들로서 단순히 인간들을 말한다. 인간을 그 기원, 성품, 및 영원성에 있어서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둔다. 명백한 말로 그것은 인간이 결코 흙으로부터 지어진 적이 없고, 하나님은 결코 그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은 적이 없으며, 인간에게 있어서는 탄생이나 성장도, 성숙이나 쇠퇴도 없고, 인간은 그가 드러내 보이고 그가 그 성품을 반영하고 있는 하나님과 똑같이 완전하고 또 항시 그래 왔다고 선언한다.
7) 죄에 대한 교리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죄라고 하는 것을 모른다. 인간은 하나님과 더불어 공존하며 하나님과 떨어져서는 실제적 실체를 갖지 못한다는 개념에 압도되어있는 나머지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죄란 오직 필연적 마음의 믿음에 불과할 뿐이라고 한다. 이들은 죄의 실제를 부인하라 권고 받는다.
8) 속 죄
악의 실재와 죄의 존재를 부인하는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속죄의 사실도 따라서 부인된다. 그 가르침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사람들을 죄로부터 구원하기위해 고난을 당하거나 죽음을 당하지 않았다. 사실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실제성을 부인하면서 그의 죽음을 대망상이라고 주장한다.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기독인들에 의해 이해 되어지고 있는 대로의 속죄의 자리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 구세주를 통해서 구원이 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마음을 계몽시킴을 통해서 온다고 주장한다.
9) 기도에 대한 교리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기독교에서 이해되는 바대로의 기도란 존재하지 않는다. 기도는 하나님이 인격적인 의식적 존재라고 하는 것을 함축한다.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이것을 부인하고 하나님이 원리라고 선언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기도를 금한다. 마치 수학의 원리에게 문제를 풀어달라고 하는것과 같다고 한다. 따라서 해답을 내는 것은 우리의 과업이다. 따라서 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법칙을 이용하기만 하면된다.
10) 성 서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에디 여사의 <Science and Health, with Key to the Scriptures>를 성서와 동등한 권위를 지닌 것으로 인정한다. 성서를 매우 중요시 하기는 하나 이 체제의 기초 원리들 중 어떤 것에라도 상충하는 것은 거부된다.
성 경 |
Science and Health |
부분 부분에 따라 전설, 은유, 우화, 알레고리 및 신화로 이루어져 있음 |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이 계시된 진리 |
오해들로 가득차 있음 |
무오한 진리 |
수천 수만의 오류들로 가득차 있음 |
인간의 오류와 뒤섞이지 않음 |
인간의 문서들을 편집한 책 |
신의 가르침 |
사실이 아닌 진술들을 수록하고 있음 |
절대적으로 확실한 가르침 |
11) 봉 사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모든 질병들로부터 그리고 죄, 고난 및 슬픔으로부터 해방된 여러 자아들에 관심을 집중한다. 질병과 고난의 실재가 부인되면 동정과 박애의 통로들이 차단 되어 버린다. 죄와 죽음의 실재가 사라져 버림은 선교적인 열정이 사라져 버리고 만다. 지극히 작은자에게 까지 봉사가 있어야 한다. 진정한 기독교는 교회를 짓는다.
12) 결론
크리스찬 사이언스는 전통적인 기독교의 기본 교리들을 모두 부인하고 있으며 에디 부인의 가르침은 모든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상충된다. 그들의 주장은 자신들의 거짓 가르침을 위장하기위하여 성경을 빌어 새로운 색체를 띠고 있다. 결코 인간의 치료방법은 제한적이며 육체적인 것에 머물기 때문에 예수의 방법이 될 수 없다. 단호하게 배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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